[정치+] 여야, 국회법 개정안 공방…원구성은 제자리걸음

<출연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여야가 국회 원 구성 문제로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회법 개정안이라는 뇌관이 더해지면서 갈등 전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회 공백 사태가 2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갈등 뇌관이 추가됐습니다. 민주당의 조응천 의원이 국회패싱을 막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하면서, 여당 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까지 "위헌 소지가 많다"고 밝혀 갈등 상황이 더욱 복잡해진 모습이에요?

<질문 2> 우려스러운 건 여야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사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대란 등의 민생 현안들이 뒷전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서로 네탓 공방만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국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청문회 일정도 스톱상태인데요. 청문회 없이 임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청문회 패싱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여야 당내에선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제대로 자기정치 한 번 해보겠다"고 작심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이 작심 발언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달 중으로 출범을 예고했던 이른바 민들레 모임은 잠시 준비활동을 중단하고 호흡조절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이 불참 선언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모습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파갈등 불씨는 여전해 보입니다?

<질문 6> 어제 열린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팬덤정치와 계파 갈등에 대한 공개적인 경고 메시지였습니다. 특히 수박이란 단어를 쓰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까지 표현했는데요. 엄중 경고한 까닭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하지만 우상호 위원장의 공개 경고에도 계파간 설전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SNS에 수박 사진을 올렸던 이원욱 의원은 민주당의 처럼회를 향해 해산을 권유한다고 올렸고, 그러자 친명계의 김남국 의원은 또 "도둑이 시민에게 도둑 잡으라 소리치는 꼴"이라고 맞받았는데요. 계파 갈등 가라앉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좀처럼 계파 갈등이 가라앉지 않자, 당내에서는 계파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들이 모두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특히 강원도지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광재 전 의원은 이재명 의원과 전해철, 홍영표 의원 모두를 향해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9> 김건희 여사가 오늘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이를 두고 대통령 배우자로서 공식 활동을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 여부에 따라 검찰의 시선이 문재인 청와대를 향하는 것 아니냔 전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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