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3년 만에 마주앉은 한중 정상…메시지 주목
<출연: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한국과 중국 정상이 마주 앉았습니다.
중국으로부터 북한 억제 역할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이 조금 전 마무리 됐습니다.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마주 앉은 건 처음인데, 이번 회담의 의미를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1-1> 순방 마지막 날에서야 회담이 확정됐지만 앞서 대통령실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도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한 것을 보면 물밑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던 것 같아요?
<질문 2> 한중 정상의 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의제는 단연 북핵 문젭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 주석의 답을 예상해보면요?
<질문 3> 어제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역할을 당부했는데, 중국 측은 회담 결과 발표문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고,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중국의 기존 입장을 서술했다"고 전했는데요. 즉각적인 반응이 없던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3-1> 북핵 고도화가 계속된다면 군사력 증강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미국이 '경고장'을 보낸 만큼, 중국도 고민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질문 4> 한미일이 대북 확장 억제력 강화를 골자로, 안보를 넘어 포괄적 연대를 약속하는 '프놈펜 성명'을 발표했죠.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견제하는 것으로 읽기도 하는데, 시 주석이 여기에 대해서 언급을 했을까요?
<질문 4-1> 한미 공조를 강화할수록 중국은 우리나라가 미국과 밀착하지 않도록 견제하지 않겠습니까? 미중 사이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질문 5> 윤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직접 요청했을지 여부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6> 한중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았지만 사드 배치와 한한령 등 문제로 관계가 위축된 상태였는데요. 이번 회담으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질문 7>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에 이어 시진핑 주석까지 한중일 3국의 정상과 회담을 가졌는데, 이번 동남아 순방 어떻게 평가 하시나요?
#한중정상회담 #윤대통령 #시진핑 #북핵문제논의 #미중정상회담 #대북확장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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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한국과 중국 정상이 마주 앉았습니다.
중국으로부터 북한 억제 역할을 이끌어 낼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이 조금 전 마무리 됐습니다.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적은 있지만 마주 앉은 건 처음인데, 이번 회담의 의미를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1-1> 순방 마지막 날에서야 회담이 확정됐지만 앞서 대통령실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도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한 것을 보면 물밑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던 것 같아요?
<질문 2> 한중 정상의 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의제는 단연 북핵 문젭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 주석의 답을 예상해보면요?
<질문 3> 어제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역할을 당부했는데, 중국 측은 회담 결과 발표문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고,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중국의 기존 입장을 서술했다"고 전했는데요. 즉각적인 반응이 없던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3-1> 북핵 고도화가 계속된다면 군사력 증강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미국이 '경고장'을 보낸 만큼, 중국도 고민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질문 4> 한미일이 대북 확장 억제력 강화를 골자로, 안보를 넘어 포괄적 연대를 약속하는 '프놈펜 성명'을 발표했죠.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견제하는 것으로 읽기도 하는데, 시 주석이 여기에 대해서 언급을 했을까요?
<질문 4-1> 한미 공조를 강화할수록 중국은 우리나라가 미국과 밀착하지 않도록 견제하지 않겠습니까? 미중 사이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질문 5> 윤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직접 요청했을지 여부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6> 한중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았지만 사드 배치와 한한령 등 문제로 관계가 위축된 상태였는데요. 이번 회담으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질문 7>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에 이어 시진핑 주석까지 한중일 3국의 정상과 회담을 가졌는데, 이번 동남아 순방 어떻게 평가 하시나요?
#한중정상회담 #윤대통령 #시진핑 #북핵문제논의 #미중정상회담 #대북확장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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