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미일, 대잠수함전훈련 실시…北 수중위협 대응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한미일 3국이 제주 남방해상에서 대잠수함전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핵어뢰 공개 등 북한의 수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인데, 앞서 전술핵탄두를 공개하는 등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이 4월 주요행사에 맞춰 연쇄 도발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한미일 3국 해상전력이 오늘부터 이틀간 대잠훈련을 진행하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한 훈련인가요?

<질문 2> 북한이 최근 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을 시험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하는 등 수중 위협을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북한의 실전 능력을 평가해주신다면요?

<질문 3> 2016년 이후 7년 만에 한미일 수색구조훈련도 이뤄집니다. 군사적 의미가 옅은 훈련이지만 북한을 포함해 국제사회에 한미일 안보협력 정상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듯한데요?

<질문 4> 한미일 훈련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인데요. 이처럼 한미일이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면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서지 않겠습니까?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도발할까요?

<질문 5> 북한 핵개발의 심장 역할을 하는 영변 핵 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화산-31'로 불리는 전술핵 탄두까지 전격 공개했는데,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일까요?

<질문 6> 우리 군은 북한이 언제든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기다리는 적기는 언제일까요?

<질문 7> 또 이달 중에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 111주년(1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주년(25일) 등 정치적 기념일들이 예정돼 있는데요. 7차 핵실험에 나서지 않는다면 앞선 도발 때보다 수위를 더 높을 수도 있을까요?

<질문 8> 앞서 북한이 이번 달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예고했죠. 이를 내세워 ICBM의 정상 각도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9> 이달 말엔 한미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앞서 한일 정상회담 때 북한은 윤 대통령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ICBM을 발사했는데, 이번엔 어떨까요?

<질문 10>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의 대북 군사 압박이나 한반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7차 핵실험 버튼을 만지작거릴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선다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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