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동훈, 오늘 광주 방문…'이재명 습격범' 당적 논란

<출연 : 서정욱 변호사·김형주 전 국회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의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일반 병실로 이동해 회복 중인 가운데,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를 둘러싼 당적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브리핑을 맡은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민주당 영입인재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무기록을 열람 후 이 대표의 자세한 부상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민주당이 구체적인 이 대표의 상태 설명에 나선 배경, 강청희 전 부회장도 언급한 '가짜뉴스'들 때문으로 보여요?

<질문 1-1> 실제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이후, 보수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자작극 음모론' 부터 각종 유언비어들이 떠돌고 있고, 여야도 경계에 나선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대응기구를 설치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고요. 국민의힘도 "정략적 이용은 안된다"며 자성을 촉구 중인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와 함께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 '피의자의 당적'입니다. 특히 피의자가 과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의 당원이었고, 현재는 민주당 당원이라는 언론 보도에 여야 모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피의자의 당적 문제, 범행 동기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총선 판세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전국 순회 일정 중 하나로, 한 비대위원장은 현충탑을 방문한 데 이어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했고요. 잠시 후 11시에는 광주시당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먼저 이번 한 비대위원장의 광주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1> 역시 관심이 이재명 대표 피습 정국에서 나올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광주 메시지였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 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광주행이다 보니 경호도 비상입니다. 특히 일부 온라인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살해 협박'글이 올라왔고, 한 비대위원장 협박글 작성자는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4-1>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 피습 사태 이후, 주요 정치 인사에 대한 보호 필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되면서 국회에서도 '대통령 외 정당주요 인사' 등을 경호하는 요인경호법등이 발의됐지만, 심의과정에서 유야무야 됐다고요. 이제라도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5> 두 번째 비대위 회의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재영입위원장 겸임이 결정됐습니다. 이철규 위원장도 유임되면서 한 비대위원장은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겸임 배경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질문 5-1> 한동훈 비대위원장, 다음 주 임명이 유력한 공관위원장에 '법조인'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 비대위원장은 물론, 앞서 임명한 김형동 비서실장, 장동혁 사무총장까지 핵심 요직이 모두 법조인 출신으로 채워지게 되거든요? 공관위원장에게 이른바 리걸 마인드, 법률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과 현장, 과거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사과 당시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김호일 회장 "어떻게 이런 사람을 뽑았냐"는 질책도 했지만, "국민의힘에 희망이 있다"는 이야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 청와대에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여당 수장에 오른 후 처음인데, 인사 외에는 특별한 발언도 없었고요. 윤대통령과 정당 인사들이 함께 앉았던 지난해와 달리 테이블도 따로 앉았더라고요. 어떤 배경일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포함한 '쌍특검법'이 오늘 정부로 이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언한 대로라면 윤대통령, 정부 이송 즉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이 있었던 만큼, 시기를 조율하게 될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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