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한파에 한랭질환 1명 사망·동파 피해도
[앵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역대급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동반한 북극한파에 도심이 얼어붙으며 동파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에선 80대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도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올겨울 처음으로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83살 여성으로, 지난 20일 아파트단지에서 이동하다가 쓰러진 후 심장질환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경기도에서만 50명 가까운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빙판길 미끄럼 사고와 고드름 제거 신고 출동이 잇따랐습니다.
역대급 한파에 동파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 26건, 인천 21건 등 58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접수돼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외출하실 땐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도록 하고 마른 보온재로 계량기함을 채우는 등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곳곳에서 교통편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강한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공항을 비롯해 김포, 여수, 원주 등에서 12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또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71개 항로 93척의 여객선 운항도 끊긴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무등산과 내장산, 계룡산 등 국립공원 8곳의 탐방로 144개도 통제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인천, 부산, 제주에서는 건물 외벽과 간판, 슬레이트 조각 등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강풍과 한파가 목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장비점검,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등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대본 1단계를 가동 중인 가운데 각 지자체는 한파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에 들어가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한랭질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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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역대급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동반한 북극한파에 도심이 얼어붙으며 동파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에선 80대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도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올겨울 처음으로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83살 여성으로, 지난 20일 아파트단지에서 이동하다가 쓰러진 후 심장질환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경기도에서만 50명 가까운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빙판길 미끄럼 사고와 고드름 제거 신고 출동이 잇따랐습니다.
역대급 한파에 동파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 26건, 인천 21건 등 58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접수돼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외출하실 땐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도록 하고 마른 보온재로 계량기함을 채우는 등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곳곳에서 교통편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강한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공항을 비롯해 김포, 여수, 원주 등에서 12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또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71개 항로 93척의 여객선 운항도 끊긴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무등산과 내장산, 계룡산 등 국립공원 8곳의 탐방로 144개도 통제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인천, 부산, 제주에서는 건물 외벽과 간판, 슬레이트 조각 등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강풍과 한파가 목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장비점검,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등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대본 1단계를 가동 중인 가운데 각 지자체는 한파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에 들어가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한랭질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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