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황선우, 한국 수영 새 역사…결단 남은 '클린스만 경질'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민에 이어 황선우까지 한국 수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며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연일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 거취를 두고 축구협회 임원진 사이에서도 경질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련 내용들,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를 놓고 축구협회가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합니다. 어제 회의 분위기는 어떻게 전해지고 있나요?

<질문 2> 시민단체가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정몽규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고요. 축구 팬들도 클린스만의 경질과 정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권까지 나서서 감독 교체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내일 전력강화위원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여기서 최종 결론이 내려질 수 있을까요?

<질문 2-1> 문제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경우 발생할 위약금입니다. 현재 그 금액이 100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100억원이면 축구협회 1년 예산의 5%가 넘는 금액이라고 하는데, 축구협회가 지급 가능한 금액인가요?

<질문 3> 많은 축구 팬들이 지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클린스만 감독의 지금까지의 태도인데요. 일단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끝나고 입국하면서 자진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요. 사실 클린스만 감독은 논란이 있을 때마다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내겠다며 성난 여론을 잠재워 왔는데, 그렇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질문 3-1> 감정적인 부분을 떠나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해야 할 의무를 어겼다거나 축구협회에서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요?

<질문 4> 클린스만 감독은 선임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는데요. 선임 당시에도 클린스만 감독이 감독으로서의 평판이 그리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되게 된 건가요?

<질문 4-1> 클린스만을 경질하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것도 간단치 않을 것 같은데, 당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번에는 오늘 새벽에 카타르 도하에서 날아온 황선우 선수의 금메달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황선우 선수가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따는 쾌거를 거뒀는데요?

<질문 5-1>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도 처음인데요. 아시아 선수로서도 역대 두 번째 기록이라고 하더라고요.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값진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질문 6> 그제 자유형 400m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자유형 400m는 박태환 선수의 2번이나 금메달을 땄었지만, 2011년 상하이 대회 이후 13년 만에 김우민 선수가 이번에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우민 선수의 자유형 400m 금메달도 예상했던 메달인가요?

<질문 6-1> 김우민에 이어 황선우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수영은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 건데, 한국 수영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딴 적이 있었나요?

<질문 7> 박태환 선수 이후 한국 수영은 올림픽은 물론이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수영이 도약을 하게 된 비결이 있습니까?

<질문 7-1> 오는 17일에 열릴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에서도 우리가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결과에 따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결정이 되는 건가요? 남자계영 800m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7-2> 황선우 선수도 이번 대회 금메달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발판이 됐다고 했는데 했는데요. 파리 올림픽이 오는 7월에 개막하는데,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