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 현역 '컷오프' 반발…홍영표, 민주당 탈당

<출연 : 김철현 경일대학교 특임교수·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조용한 공천'이라 평가받던 국민의힘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컷오프 대상이 된 현역 의원들이 당 결정에 반발하며 잇따라 이의 신청에 나섰습니다.

한편, 친문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김철현 경일대학교 특임교수,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첫 번째 키워드는 '조용한 공천 이유'입니다.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우선추천했죠. 이에 현역 유경준 의원이 반발하자 이례적으로 공천 신청자의 경쟁력 조사 결과와 종합평가 점수를 공개했는데요. '시스템 공천'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겠다는 강수로 보입니다?

<질문 1-1> 공관위가 진화에 나섰지만 유경준 의원은 정량적 지표에 근거하지 않은 의사 결정이라며 이의신청서를 냈습니다. 지역구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잇따르는 상황인데, 갈등이 쉽게 봉합되겠습니까?

<질문 2> 국민의힘 공관위가 울산남갑 지역구를 국민추천제 대상 지역으로 선택했는데요. 당에서는 현역 지역구 의원도 국민추천제에 도전할 수 있다고 했지만 사실상 현역 의원을 컷오프했다는 해석이 나오거든요. 울산남갑 현역인 이채익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여요?

<질문 3> 앞서 이야기 나눈 대로 몇몇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지역구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민주당과 비교해보면 공천에서 배제된 현직 의원들의 반발이 크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집권 3년 차 여당과 야당의 차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4> 장학 사업의 '잘 된 사례'로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오늘(6일) 사과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게 '입조심' 경계령 문자 메시지까지 보냈죠?

<질문 5>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대표를 향해 연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TV 토론에 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이 대표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이 먼저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요. 여당에서 이런 요구를 이어가는 속내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5%P 오른 39%를 나타냈는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민주당 32%'로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발굴했던 '영입 인재'들 상당수가 후보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질문 8> 두 번째 키워드는 '홍영표 탈당'입니다. 친문계 좌장격인 비명계인 홍영표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경선 요구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총선 출마를 시사했는데요. 민주당의 151석 목표에 대해 회의적이란 전망도 내놨어요?

<질문 9> 이재명 대표가 오늘 원희룡 전 장관을 겨냥해 "양평고속도로를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꿔버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계양을 지역구 경쟁자이기도 한 원 전 장관이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어요?

<질문 10>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 의혹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언급했는데요. 권 의원도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이 있다며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1대1 공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양당 후보들 간의 잇단 비난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민주당이 지역구 20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이른바 비명계 현역 의원들의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질문 12> 마지막 키워드는 '제3지대 존재감?'입니다.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제3지대 신당 선호도를 물었는데요. 오차범위 내에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약진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12-1> 조국혁신당이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이른바 '지민비조'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비례대표 선거에서 정당 선택을 놓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고민이 커지겠어요?

<질문 13>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을 비판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을, 민주당의 조국의 강에 빠졌다며 양당이 정치 혐오를 양산한다는 건데요? 양당의 공천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보여요?

<질문 14> 개혁신당은 대통령 결선투표제와 4년 중임제를 도입하는 헌법개정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정치 개혁 공약으로 내놓는 단골 소재로 실제 개헌 추진은 번번이 무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15>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0일 광주에서 열리는 당 총선 출정식에서 출마 지역구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합류 무산으로 새로운미래의 상승 동력이 많이 꺼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 전 총리의 출마가 호남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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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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