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20석 목표"…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앵커]
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모두 격전지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현재 판세와 선거운동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대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네, 오랜만입니다.
[앵커]
말씀드린 대로 총선까지 6일 그리고 내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시작이 됩니다. 실제로 지금 선거 유세 현장에서 느끼시는 민심 어떻던가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저희들도 이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이 되고 나서 저희 후보들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그리고 이 정부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렇게 좀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들 그저께는 대구경북 그리고 어제는 제주에 갔다가 여수, 순천 그리고 오늘은 이제 전남, 광주, 전북 이렇게 돌고 있는데 제가 함께했던 지역 유세 현장에서도 늘 듣는 이야기가 그겁니다. 특히 요새는 우리 국민들이 너무 많이 알고 계시던데 '이채양명주' 술 이름이 아닙니다.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사건 그다음에 양평고속도로 종점지 변경 그리고 명품백 수수, 주가 조작 이런 문제에 대해서 너무도 국민들이 분노하고 계시고 이걸 지금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나라 자체가 망가지게 생겼다, 이런 우려들이 정말 크신 것 같아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번 선거가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정말 뭔가 결심을 크게 하고 계신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앵커]
네,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이 됐는데 그런데 앞서서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더불어민주연합이 국민의미래라든가 조국혁신당에도 밀리는 결과들이 나왔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변화가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저희들 창당 진행을 위한 협상 과정이 좀 길어지면서 창당 자체가 늦어졌고 또 후보 공천 과정도 등록에 임박해서 그렇게 진행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이 갖고 있는 장점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착실하게 저희를 알리고 또 저희가 갖고 있는 장점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비례정당 투표가 갖는 의미 이런 것에 대한 홍보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그런 축적된 힘이 있고 또 우리 국민들이 이번에 선거에서 이 윤석열 정부 무도함 이것에 대해서 회초리를 들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결국 막판에 가면 힘이 모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더불어민주연합이 창당하면서 내세웠던 것이 40% 이상 득표 그리고 20석 이상 확보였는데 이 목표에는 지금 변함이 없는 건가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우선 엊그저께 재외국민투표 마감이 됐는데 역대 최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더라고요, 62%가 넘는. 지난번 투표율보다 무려 2.5배가 늘어났다고 하던데 이번 선거에서 저는 민심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거기다가 국민들의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가 점점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약속드리고 있는 윤 정권 심판, 민생 회복 그리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이런 저희들의 각오가 전달이 된다면 저는 40% 득표율 20석 확보 이건 충분히 달성 가능하고 또 해봤으면 좋겠는데 모르겠습니다.
내심 기대하는 바는 이겁니다. 지역구 의석을 제외하고 비례의석이 46석인데 46석에서 과반을 하고 싶은 것이 욕심이고요. 지난번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이 얻은 득표율이 33.4%입니다. 그래서 17석을 확보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원내 소수 정당이 정치 협상 과정에서 힘을 보탰고 또 시민사회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그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면 좋겠다. 내심은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득표율을 30%로 확실히 묶고 나머지 60%를 민주 진보 개혁 세력이 확보하는 이런 방식으로 좀 결과를 내 보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습니다.
[앵커]
네, 조국혁신당의 약진은 지금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더불어민주연합 입장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약진하는 배경이 어디 있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그렇다면 조국혁신당과 비교해서 더불어민주연합의 강점이자 차별점은 이런 점들이 있다, 어떤 점들을 드실 수 있겠습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조국혁신당 창당 과정도 저희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요. 우선 국민들 마음속에 정말 결심을 굳히고 계시는 이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 이런 열망을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이라고 하는 선명한 어떤 이슈로 선점한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고요.
또 조국혁신당 대표를 맡고 있는 조국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 그리고 그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윤석열 정부 하에서 그야말로 일가족이 도륙 당했던 이런 상황에 대한 국민적인 어떤 공감 이런 것들이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불러오는 그런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는데 저희는 마땅히 국민들 가슴속에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이런 열망을 담아낼 거고요.
또 한편으로 보면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이 내세우고 있는 후보들이 정말로 국민들 곁에서 국민들 속에서 오랫동안 전문적인 영역을 무기로 해서 실천적인 활동을 해왔던 그런 분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은 검찰 독재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는 이런 시대적 과제가 있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서 그리고 이후 대한민국을 어떻게 가꿔갈 것인가라고 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희 스스로는 정말 국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형 민생 전문가들이 후보들로 나섰다고 하는 점,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원내 소수 정당이 정치 협상 과정을 통해서 창당한 정당입니다. 이후 22대 국회가 개원이 된다면 이제 국회 안에서 윤석열 정권을 어떻게 제대로 심판하고 이후 국민들의 팍팍한 삶을 개선하기 위한 그런 과제를 입법적인 측면에서 또 행정부 견제라고 하는 측면에서 제대로 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데 그것은 결국 본진이 튼튼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후 선거가 끝나면 저희는 소수 정당은 소수 정당으로 복귀를 할 것이고 저희 민주당에 추천했던 당선 후보들은 민주당으로 합당을 하게 될 텐데 그렇게 해서 본질을 보다 더 튼튼하게 하면서 정권 심판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그런 일에 있어서 국회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정당이다. 이런 점이 저는 조국혁신당과 차별화된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조국혁신당에서는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이런 기조를 내세우고 있고 여기에 맞서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에서는 이른바 몰빵론 그러니까 민주당과 민주연합에 몰빵하자, 이런 몰빵론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 몰빵론은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초반에 저희들이 더불어민주당과 형제당이다, 이런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그랬고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에서도 지역구는 1번 비례는 3번으로 가는 몰빵 투표를 하자, 이렇게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것이 초창기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선관위에서 자꾸 이걸 시비를 걸더라고요. 몰빵이 타당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으니까 사용하지 말아 달라, 이런 의견까지도 저희들한테 전달이 되고 있었는데 이건 저는 국민들의 의사표현의 자유를 저해하는 그런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도 저희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려고 하는 이런 행위들이 있다면 단호하게 대응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함께하는 정당이고 거기에다가 시민사회까지 힘을 보태고 있는 그런 정당이라고 하는 점, 이것을 선거 막판까지 강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앞서서 더불어민주연합만의 강점으로 후보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좀 들어주셨는데 그런데 새진보연합의 용혜인 의원이 2회 연속으로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된 점이라든가 진보당 후보들이 당선 안정권에 배치된 것, 그리고 또 시민사회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 이것들을 놓고 여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더불어민주연합의 공동대표로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아무래도 이게 우리 정치 역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정치 협상을 통한 그런 선거연합이다 보니까 각계 참여하는 세력들 간의 기준과 원칙 이런 것들이 좀 차이가 있었던 점 이런 것이 이후 공천 과정에서도 우려하는 그런 문제들이 불거졌던 것 같은데요. 어쨌든 그 이후에 그런 정치 협상의 정신을 살려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잘 해결을 해 왔습니다.
용혜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는 일을 누가 잘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그걸 비례로 두 번 연속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이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 진보 계열 소수 정당들이 국회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후보 배치가 돼 있는데 우리 국민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실은 우리 선거법 자체가 갖고 있는 문제 때문에 그렇지만 만약 한 정당이 1% 지지율을 얻는다 이러면 300명 중에 1%면 3명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선거법이 아직은 거기에 미치지 못해서 이런 국민을 닮은 국회가 돼야 된다, 이런 국민적인 요구는 있지만 실은 국민의 지지에 비례에 상당하는 그런 국회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실험하는 이번 정치연합 이것은 그렇게 다양한 국민적 요구를 국회 안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네, 공약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이 어제 14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공약으로 내놨는데 이건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지금 우리 국민들 살림살이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 특히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시장에 많이 들리게 되는데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자영업자들 만나 뵈면 장사 한 20년, 30년 했는데도 이렇게 힘들 때가 없다, 정말 IMF 때보다 더 힘들다, 이런 말씀들을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이것은 결국 우리 국민들의 호주머니에 의해서 소비가 되고 있지 않은 그런 문제라고 보거든요. 이럴 때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 1인당 25만 원, 한 가구당 4인 가구로 따지면 100만 원이겠죠. 긴급 민생 회복 자금을 지원해서 우리 경제가 좀 순환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13조 원 그다음에 지역화폐 증액하는 예산 1조 원에서 14조 원을 제안을 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이런 것도 공약을 하셨는데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작년 기준으로 보면 0.72명까지 떨어졌잖아요. 이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넘어서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을 걱정해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출산율 저하뿐만 아니라 보육과 그다음에 돌봄 이런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0세부터 7세까지 50만 원의 청소년수당, 그다음에 7세부터 24세까지 청년수당, 이것을 제공해서 우리 나라가 겪고 있는 출산 후 위기 이런 것들을 좀 극복해야 될 필요성도 있고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 사회가 우리 국가의 이름으로 그런 출산과 돌봄, 보육, 교육을 책임지는 이런 사회로 가야 될 시기가 됐다, 이런 판단에서 국민 기본소득에 버금가는 그런 청소년 기본소득을 제한을 한 겁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공약 이야기해 봤고 판세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개헌 저지선을 지켜달라, 그러니까 범야권의 200석을 막아 달라, 이런 호소를 하고 있는데 실제 대표님께서는 현재의 판세 어떻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국민의힘, 지금 국민의힘도 그렇고 그 전신도 그렇고 이렇게 본인들이 뭔가 잘못을 했으면 그야말로 종아리 걷고 회초리 맞을 각오를 해야 되는데 마지막에는 그렇게 눈물 흘리고 고개 숙이면서 평소에 그렇게 해야 될 일들을 선거 막판에 하는 거 보면 저 사람들 저런 행동을 믿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엄살이라고 보고요.
지금 박빙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여든 야든 다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최소한 50곳 정도 된다. 선거라고 하는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이런 박빙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것은 200표 차이로 결과가 뒤집힐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정말 국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우리나라 제대로 바로 세울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우리 주권자 국민이 든 붓뚜껑으로부터 나온다,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더 호소할 생각입니다.
[앵커]
네, 본투표까지는 6일 사전투표까지는 하루 남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변수들이 좀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우려되는 변수는 관권선거 개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부의 이름으로 온갖 퍼주기 공약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도 보니까 느닷없이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라는 것을 했던데 이것도 정말 실현 불가능한 그런 공약들을 가지고 진즉 해야 할 일을 이제 선거 앞두고 꺼내놓으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두 번째는 아까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제 여론조사 공표도 금지되는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흑색선전이 난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일부 영남권에서는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런 일들이, 특히 여당 후보 캠프 쪽에서 무자비하게 자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여러 가지 가짜뉴스들도 유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윤석열 대통령 후속 조치 점검회의 여기서 나왔던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한마디 꼭 하고 싶었는데요. 우리 공무원들이 일이 많아져서 과로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을 노동부에 고발할지도 모르겠다, 퇴임 후에는 처벌받겠다, 이런 농담을 하셨다고 하던데 우리 국민들은요. 지금 대통령 때문에 그리고 윤석열 정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곧 숨이 넘어갈 지경입니다. 지금 대통령께서 관권선거 개입 의심받는 이런 무자비한 공약 실현 불가능한 공약 꺼내놓지 마시고 국민들의 애타는 마음 좀 헤아려서 제대로 국정 운영하십시오.
[앵커]
네, 마지막으로 내일이면 이제 사전투표가 시작이 되는데 대표님께서도 사전투표를 하실 계획이신지 하신다면 어디서 하실 계획인지도 좀 듣고 싶고 또 유권자들께도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네, 저는 내일 충청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일찍 내려가서 사전투표하고 그리고 지역을 도울 생각인데요. 우리 많은 국민들 사전투표 꼭 좀 참여해 주시고요. 지난번 대선 때 사전투표율이 36% 좀 넘었었는데 이번에는 한 절반 정도 사전에 일찍이 투표장에 가셔서 정권 심판 의지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국민들이 그동안 너무 힘들다고 다들 호소하고 계시는데 정말 이 윤석열 정부 2년도 안 된 이 상황에서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러신 국민들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정권 심판의 강력한 무기인 투표로 윤석열 정부 대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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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앵커]
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모두 격전지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현재 판세와 선거운동 전략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대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네, 오랜만입니다.
[앵커]
말씀드린 대로 총선까지 6일 그리고 내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시작이 됩니다. 실제로 지금 선거 유세 현장에서 느끼시는 민심 어떻던가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저희들도 이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이 되고 나서 저희 후보들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그리고 이 정부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렇게 좀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들 그저께는 대구경북 그리고 어제는 제주에 갔다가 여수, 순천 그리고 오늘은 이제 전남, 광주, 전북 이렇게 돌고 있는데 제가 함께했던 지역 유세 현장에서도 늘 듣는 이야기가 그겁니다. 특히 요새는 우리 국민들이 너무 많이 알고 계시던데 '이채양명주' 술 이름이 아닙니다.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 사건 그다음에 양평고속도로 종점지 변경 그리고 명품백 수수, 주가 조작 이런 문제에 대해서 너무도 국민들이 분노하고 계시고 이걸 지금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나라 자체가 망가지게 생겼다, 이런 우려들이 정말 크신 것 같아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번 선거가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정말 뭔가 결심을 크게 하고 계신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앵커]
네,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이 됐는데 그런데 앞서서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더불어민주연합이 국민의미래라든가 조국혁신당에도 밀리는 결과들이 나왔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변화가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저희들 창당 진행을 위한 협상 과정이 좀 길어지면서 창당 자체가 늦어졌고 또 후보 공천 과정도 등록에 임박해서 그렇게 진행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이 갖고 있는 장점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착실하게 저희를 알리고 또 저희가 갖고 있는 장점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비례정당 투표가 갖는 의미 이런 것에 대한 홍보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그런 축적된 힘이 있고 또 우리 국민들이 이번에 선거에서 이 윤석열 정부 무도함 이것에 대해서 회초리를 들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결국 막판에 가면 힘이 모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더불어민주연합이 창당하면서 내세웠던 것이 40% 이상 득표 그리고 20석 이상 확보였는데 이 목표에는 지금 변함이 없는 건가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우선 엊그저께 재외국민투표 마감이 됐는데 역대 최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더라고요, 62%가 넘는. 지난번 투표율보다 무려 2.5배가 늘어났다고 하던데 이번 선거에서 저는 민심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거기다가 국민들의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가 점점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약속드리고 있는 윤 정권 심판, 민생 회복 그리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이런 저희들의 각오가 전달이 된다면 저는 40% 득표율 20석 확보 이건 충분히 달성 가능하고 또 해봤으면 좋겠는데 모르겠습니다.
내심 기대하는 바는 이겁니다. 지역구 의석을 제외하고 비례의석이 46석인데 46석에서 과반을 하고 싶은 것이 욕심이고요. 지난번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이 얻은 득표율이 33.4%입니다. 그래서 17석을 확보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원내 소수 정당이 정치 협상 과정에서 힘을 보탰고 또 시민사회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그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면 좋겠다. 내심은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득표율을 30%로 확실히 묶고 나머지 60%를 민주 진보 개혁 세력이 확보하는 이런 방식으로 좀 결과를 내 보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습니다.
[앵커]
네, 조국혁신당의 약진은 지금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더불어민주연합 입장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약진하는 배경이 어디 있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그렇다면 조국혁신당과 비교해서 더불어민주연합의 강점이자 차별점은 이런 점들이 있다, 어떤 점들을 드실 수 있겠습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조국혁신당 창당 과정도 저희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요. 우선 국민들 마음속에 정말 결심을 굳히고 계시는 이 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 이런 열망을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이라고 하는 선명한 어떤 이슈로 선점한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고요.
또 조국혁신당 대표를 맡고 있는 조국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하에서 그리고 그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윤석열 정부 하에서 그야말로 일가족이 도륙 당했던 이런 상황에 대한 국민적인 어떤 공감 이런 것들이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불러오는 그런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는데 저희는 마땅히 국민들 가슴속에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이런 열망을 담아낼 거고요.
또 한편으로 보면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이 내세우고 있는 후보들이 정말로 국민들 곁에서 국민들 속에서 오랫동안 전문적인 영역을 무기로 해서 실천적인 활동을 해왔던 그런 분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은 검찰 독재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는 이런 시대적 과제가 있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서 그리고 이후 대한민국을 어떻게 가꿔갈 것인가라고 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희 스스로는 정말 국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형 민생 전문가들이 후보들로 나섰다고 하는 점,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원내 소수 정당이 정치 협상 과정을 통해서 창당한 정당입니다. 이후 22대 국회가 개원이 된다면 이제 국회 안에서 윤석열 정권을 어떻게 제대로 심판하고 이후 국민들의 팍팍한 삶을 개선하기 위한 그런 과제를 입법적인 측면에서 또 행정부 견제라고 하는 측면에서 제대로 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데 그것은 결국 본진이 튼튼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후 선거가 끝나면 저희는 소수 정당은 소수 정당으로 복귀를 할 것이고 저희 민주당에 추천했던 당선 후보들은 민주당으로 합당을 하게 될 텐데 그렇게 해서 본질을 보다 더 튼튼하게 하면서 정권 심판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그런 일에 있어서 국회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정당이다. 이런 점이 저는 조국혁신당과 차별화된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조국혁신당에서는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이런 기조를 내세우고 있고 여기에 맞서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에서는 이른바 몰빵론 그러니까 민주당과 민주연합에 몰빵하자, 이런 몰빵론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 몰빵론은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초반에 저희들이 더불어민주당과 형제당이다, 이런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그랬고 저희 더불어민주연합에서도 지역구는 1번 비례는 3번으로 가는 몰빵 투표를 하자, 이렇게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것이 초창기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선관위에서 자꾸 이걸 시비를 걸더라고요. 몰빵이 타당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으니까 사용하지 말아 달라, 이런 의견까지도 저희들한테 전달이 되고 있었는데 이건 저는 국민들의 의사표현의 자유를 저해하는 그런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도 저희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려고 하는 이런 행위들이 있다면 단호하게 대응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함께하는 정당이고 거기에다가 시민사회까지 힘을 보태고 있는 그런 정당이라고 하는 점, 이것을 선거 막판까지 강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앞서서 더불어민주연합만의 강점으로 후보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좀 들어주셨는데 그런데 새진보연합의 용혜인 의원이 2회 연속으로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치된 점이라든가 진보당 후보들이 당선 안정권에 배치된 것, 그리고 또 시민사회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 이것들을 놓고 여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더불어민주연합의 공동대표로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아무래도 이게 우리 정치 역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정치 협상을 통한 그런 선거연합이다 보니까 각계 참여하는 세력들 간의 기준과 원칙 이런 것들이 좀 차이가 있었던 점 이런 것이 이후 공천 과정에서도 우려하는 그런 문제들이 불거졌던 것 같은데요. 어쨌든 그 이후에 그런 정치 협상의 정신을 살려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잘 해결을 해 왔습니다.
용혜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는 일을 누가 잘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그걸 비례로 두 번 연속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이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 진보 계열 소수 정당들이 국회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후보 배치가 돼 있는데 우리 국민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실은 우리 선거법 자체가 갖고 있는 문제 때문에 그렇지만 만약 한 정당이 1% 지지율을 얻는다 이러면 300명 중에 1%면 3명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선거법이 아직은 거기에 미치지 못해서 이런 국민을 닮은 국회가 돼야 된다, 이런 국민적인 요구는 있지만 실은 국민의 지지에 비례에 상당하는 그런 국회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실험하는 이번 정치연합 이것은 그렇게 다양한 국민적 요구를 국회 안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네, 공약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이 어제 14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공약으로 내놨는데 이건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지금 우리 국민들 살림살이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 특히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시장에 많이 들리게 되는데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나 또는 자영업자들 만나 뵈면 장사 한 20년, 30년 했는데도 이렇게 힘들 때가 없다, 정말 IMF 때보다 더 힘들다, 이런 말씀들을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이것은 결국 우리 국민들의 호주머니에 의해서 소비가 되고 있지 않은 그런 문제라고 보거든요. 이럴 때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 1인당 25만 원, 한 가구당 4인 가구로 따지면 100만 원이겠죠. 긴급 민생 회복 자금을 지원해서 우리 경제가 좀 순환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13조 원 그다음에 지역화폐 증액하는 예산 1조 원에서 14조 원을 제안을 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이런 것도 공약을 하셨는데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작년 기준으로 보면 0.72명까지 떨어졌잖아요. 이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넘어서서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을 걱정해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출산율 저하뿐만 아니라 보육과 그다음에 돌봄 이런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0세부터 7세까지 50만 원의 청소년수당, 그다음에 7세부터 24세까지 청년수당, 이것을 제공해서 우리 나라가 겪고 있는 출산 후 위기 이런 것들을 좀 극복해야 될 필요성도 있고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 사회가 우리 국가의 이름으로 그런 출산과 돌봄, 보육, 교육을 책임지는 이런 사회로 가야 될 시기가 됐다, 이런 판단에서 국민 기본소득에 버금가는 그런 청소년 기본소득을 제한을 한 겁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공약 이야기해 봤고 판세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개헌 저지선을 지켜달라, 그러니까 범야권의 200석을 막아 달라, 이런 호소를 하고 있는데 실제 대표님께서는 현재의 판세 어떻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국민의힘, 지금 국민의힘도 그렇고 그 전신도 그렇고 이렇게 본인들이 뭔가 잘못을 했으면 그야말로 종아리 걷고 회초리 맞을 각오를 해야 되는데 마지막에는 그렇게 눈물 흘리고 고개 숙이면서 평소에 그렇게 해야 될 일들을 선거 막판에 하는 거 보면 저 사람들 저런 행동을 믿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엄살이라고 보고요.
지금 박빙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여든 야든 다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최소한 50곳 정도 된다. 선거라고 하는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이런 박빙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것은 200표 차이로 결과가 뒤집힐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정말 국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우리나라 제대로 바로 세울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우리 주권자 국민이 든 붓뚜껑으로부터 나온다,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더 호소할 생각입니다.
[앵커]
네, 본투표까지는 6일 사전투표까지는 하루 남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변수들이 좀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우려되는 변수는 관권선거 개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부의 이름으로 온갖 퍼주기 공약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도 보니까 느닷없이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라는 것을 했던데 이것도 정말 실현 불가능한 그런 공약들을 가지고 진즉 해야 할 일을 이제 선거 앞두고 꺼내놓으면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두 번째는 아까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제 여론조사 공표도 금지되는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흑색선전이 난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일부 영남권에서는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런 일들이, 특히 여당 후보 캠프 쪽에서 무자비하게 자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여러 가지 가짜뉴스들도 유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윤석열 대통령 후속 조치 점검회의 여기서 나왔던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한마디 꼭 하고 싶었는데요. 우리 공무원들이 일이 많아져서 과로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을 노동부에 고발할지도 모르겠다, 퇴임 후에는 처벌받겠다, 이런 농담을 하셨다고 하던데 우리 국민들은요. 지금 대통령 때문에 그리고 윤석열 정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곧 숨이 넘어갈 지경입니다. 지금 대통령께서 관권선거 개입 의심받는 이런 무자비한 공약 실현 불가능한 공약 꺼내놓지 마시고 국민들의 애타는 마음 좀 헤아려서 제대로 국정 운영하십시오.
[앵커]
네, 마지막으로 내일이면 이제 사전투표가 시작이 되는데 대표님께서도 사전투표를 하실 계획이신지 하신다면 어디서 하실 계획인지도 좀 듣고 싶고 또 유권자들께도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네, 저는 내일 충청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일찍 내려가서 사전투표하고 그리고 지역을 도울 생각인데요. 우리 많은 국민들 사전투표 꼭 좀 참여해 주시고요. 지난번 대선 때 사전투표율이 36% 좀 넘었었는데 이번에는 한 절반 정도 사전에 일찍이 투표장에 가셔서 정권 심판 의지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국민들이 그동안 너무 힘들다고 다들 호소하고 계시는데 정말 이 윤석열 정부 2년도 안 된 이 상황에서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러신 국민들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정권 심판의 강력한 무기인 투표로 윤석열 정부 대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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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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