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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3호 홈런 '쾅'…MLB 통산 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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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하성, 시즌 3호 홈런 '쾅'…MLB 통산 39호
  • 송고시간 2024-04-17 18:34:41
김하성, 시즌 3호 홈런 '쾅'…MLB 통산 39호

[앵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가 시즌 3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9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1회초 1사 주자 2, 3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

밀워키 브루워스 좌완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초구 볼을 걸러낸 뒤, 2구째 안쪽을 파고드는 시속 141km 커터를 공략해 왼쪽 외야 파울 폴을 때리는 석점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나흘 만의 손맛으로 시즌 3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39호 대포입니다.

3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선, 기습 희생번트로 주자 마차도를 2루까지 보냈고, 5회에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가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김하성의 타율은 2할2푼5리로 올랐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석점 홈런에 힘입어 6대 3으로 승리, 3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8회초 첫 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뽑아냈습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로 다소 떨어졌고, 팀은 3대 6으로 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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