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무제한토론·야 단독처리…'쳇바퀴' 국회 공방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방송 4법 필리버스터가 오늘로 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4번째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방송 4법은 내일 중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르면 오늘 중 정책위의장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방송 4법에 대해 여당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이 오늘로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법안에 따른 무제한 토론을 야당이 24시간이 지날때 마다 강제 종료시키고 있고, 야당 역시 법안이 통과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법안을 폐기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방송 4법 대치 정국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쟁점 법안에서 이런 행위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현재 국회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본회의 사회 복귀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 부의장을 향해 "방송4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이 직무를 거부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며 '복귀 요청'을 했지만, 주 부의장은 사회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고요. 오히려 우 의장에게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여당의 필리버스터 중단"을 요청했거든요.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한동훈 체제 출범 후 열릴 예정이던 주말 첫 공위당정협의회가 연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대통령실에서 "필리버스터 국회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 나오면서, 국회 상황에 대한 당정대의 공동 대응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당정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볼 수 있는 걸까요?
<질문 3> 한동훈 대표 체제 국민의힘 주요 당직 인선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박정하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사무총장에는 재선 서범수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최대 관심은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연임 여부거든요. 한동훈 대표 지지자들과 친한계 의원들의 정 정책위의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한 대표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질문 4> 반환점을 돈 민주당 전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이변 없이 '중원' 충청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0%대로 김두관 후보의 누적 득표율 8%대를 약 80%포인트 앞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민주당 경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후보의 독주가 너무 이어지다 보니, 흥미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와요.
<질문 4-1> 최고위원은 김민석 후보가 부울경 선거에 이어 충청에서도 1위를 하며, 누적 득표율 4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상황인데요. 지금 같은 상승세라면 최종 1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5> 김두관 후보의 "개딸이 당을 점령했다"는 발언을 놓고 내부 공방이 치열합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이 일제히 사과를 요구하며 비판에 나서자 김 후보, 어제 충청 합동연설회에서 "그 정도 반대 목소리도 수용 못하는 건 민주당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고위원 후보들의 면전 비판에 연설회장을 떠나는 모습까지 보였거든요. 민주당 전대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 시절 골프장 등에서 '접대비' 명목으로 월 한도 2백여만 원의 두 배 가량 법인카드를 쓰며 단 한 건의 증빙 자료도 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차량 유지용으로 수행기사가 쓴 법인카드에선 무단 해외여행 정황을 발견했다며 공세를 펼쳤는데요. 이 후보자는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증빙 자료도 최대한 제출했다"고 반박 중입니다. 청문회 이후에도 계속되는 공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1> 이런 가운데 이상인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판사 출신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숙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방통위는 다시 2인 체제로 복원되지만요, 또다시 탄핵 소추에 의한 사퇴가 반복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거든요. 출구가 없겠습니까?
<질문 7>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단체대화방 대화 내용 등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가 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논의한 정황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경태 의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가 틀린 전형적 물타기라고 반박에 나섰거든요. 양측의 공방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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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방송 4법 필리버스터가 오늘로 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4번째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방송 4법은 내일 중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르면 오늘 중 정책위의장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방송 4법에 대해 여당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이 오늘로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법안에 따른 무제한 토론을 야당이 24시간이 지날때 마다 강제 종료시키고 있고, 야당 역시 법안이 통과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법안을 폐기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방송 4법 대치 정국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쟁점 법안에서 이런 행위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현재 국회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본회의 사회 복귀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 부의장을 향해 "방송4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이 직무를 거부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며 '복귀 요청'을 했지만, 주 부의장은 사회 거부 의사를 재확인했고요. 오히려 우 의장에게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여당의 필리버스터 중단"을 요청했거든요.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한동훈 체제 출범 후 열릴 예정이던 주말 첫 공위당정협의회가 연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대통령실에서 "필리버스터 국회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 나오면서, 국회 상황에 대한 당정대의 공동 대응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당정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볼 수 있는 걸까요?
<질문 3> 한동훈 대표 체제 국민의힘 주요 당직 인선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박정하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사무총장에는 재선 서범수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최대 관심은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연임 여부거든요. 한동훈 대표 지지자들과 친한계 의원들의 정 정책위의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한 대표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질문 4> 반환점을 돈 민주당 전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이변 없이 '중원' 충청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0%대로 김두관 후보의 누적 득표율 8%대를 약 80%포인트 앞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민주당 경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후보의 독주가 너무 이어지다 보니, 흥미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와요.
<질문 4-1> 최고위원은 김민석 후보가 부울경 선거에 이어 충청에서도 1위를 하며, 누적 득표율 4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상황인데요. 지금 같은 상승세라면 최종 1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5> 김두관 후보의 "개딸이 당을 점령했다"는 발언을 놓고 내부 공방이 치열합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이 일제히 사과를 요구하며 비판에 나서자 김 후보, 어제 충청 합동연설회에서 "그 정도 반대 목소리도 수용 못하는 건 민주당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고위원 후보들의 면전 비판에 연설회장을 떠나는 모습까지 보였거든요. 민주당 전대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 시절 골프장 등에서 '접대비' 명목으로 월 한도 2백여만 원의 두 배 가량 법인카드를 쓰며 단 한 건의 증빙 자료도 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차량 유지용으로 수행기사가 쓴 법인카드에선 무단 해외여행 정황을 발견했다며 공세를 펼쳤는데요. 이 후보자는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증빙 자료도 최대한 제출했다"고 반박 중입니다. 청문회 이후에도 계속되는 공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1> 이런 가운데 이상인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판사 출신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숙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방통위는 다시 2인 체제로 복원되지만요, 또다시 탄핵 소추에 의한 사퇴가 반복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거든요. 출구가 없겠습니까?
<질문 7>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단체대화방 대화 내용 등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가 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논의한 정황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경태 의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가 틀린 전형적 물타기라고 반박에 나섰거든요. 양측의 공방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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