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처서'에도 찜통 폭염 전망…9호 태풍 '종다리' 북상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연일 경신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최소 일주일 간 잠못 드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는 역대급 폭염, 언제쯤 이 열대야는 끝이 나게 될지,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입추가 지났는데도 이렇게 더웠던 적이 있었나요?

<질문 1-1> 이번 주에는 전국에 비소식도 있습니다. 목요일이 절기상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인데, 폭염과 열대야가 좀 꺾일 수 있을까요?

<질문 2> 요즘 보면 낮에 갑자기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지면서 천둥 번개가 같이 오더라고요. 이것도 예년과 좀 다른 점 같아요?

<질문 2-1> 예전에는 비가 한바탕 쏟아지면 좀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비가 와도 더 더운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3> 올여름 더위는 최고기온, 열대야 일수 등 역대급 기록들을 갈아 치우고 있는데요. 더운 것도 더운 것이지만 습도가 높아서 더 참기가 힘듭니다. 올 여름 습도까지 높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3-1>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경우 열대야하고 하는데요. 이 열대야가 언제 끝날지 많은 분들이 관심입니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번 주에 절기상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도 있는데, 열대야가 언제쯤 끝날까요?

<질문 4> 각종 기록들 뿐 아니라 날씨 흐름도 바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프리카만큼 뜨겁다고 해서 '대프리카'란 별칭이 붙은 대구보다 광주가 더 더워서 '광프리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해요. 대구보다 광주가 더 더운 이유가 있나요?

<질문 4-1> 대구보다 광주가 남풍의 영향으로 더 덥다고 했는데, 동서로 봤을 때는 동해안 쪽보다는 서해안이나 수도권 쪽이 더 더운 것 같은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5> 올여름 또 하나 특징적인 것이 태풍 소식이 없다는 점인데요. 이것도 폭염의 영향 때문인 건가요?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소식은 없나요?

<질문 6> 요즘 날씨를 보면 낮에는 폭염이 있고, 간간이 소나기가 내리는데요. 그리고 또 밤이 되면 열대야가 이어지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만 그런 것일지, 아니면 이런 형태가 앞으로 여름마다 반복이 될까요?

<질문 6-1> 지난 7월이 지구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달이었다고 하던데요. 역대급 무더위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건 아닌 거 같아요. 전지구적 기후 변화의 영향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7> 올해 온열질환자가 2,700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24명이나 되는데요. 온열질환자 역시 역대급 폭염에 지난해 보다 더 늘어난 거죠?

<질문 7-1> 역대급 폭염에 이상현상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기온이 높다보니 해수온도가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전국 해역에서 각종 자연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찜통더위에 내륙도 문제지만, 바다도 심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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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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