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신경전으로 시작한 여야 대표 회담…금투세·25만원 입장차

<출연 :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한동훈, 이재명 대표가 국회에서 첫 회담을 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금융투자소득세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먼저 11년 만에 성사된 여야 대표회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한동훈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담이 "생산적·실용적 정치의 출발점"이라고 했습니다. 의원 면책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개혁과 대표회담 정례화를 제안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3>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한 대표에게 "제3자 특검 추천과 증거조작 의혹을 수용하겠다"며 결단을 촉구했고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차등 지원도 언급하면서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오늘 회담 의제에도 포함된 내용들인데 의견이 좀 좁혀질 여지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또 공식 의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의료 대란 문제를 두 대표 모두 공개 발언에서 언급을 했습니다. 한 대표도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회담에서 자연스럽게 거론이 됐을까요?

<질문 5>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전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로 적시한 것을 두고 야당은 정치 보복의 칼을 꺼내 들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여당은 "수사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먼저"라고 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검찰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 조국 전 민정수석 등 당시 청와대 인사들을 조사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만큼 직접 조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7> 김종민 의원이 오늘 이낙연 새로운미래를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새로운미래는 현역의원이 없는 원외정당이 됐는데요. "지난 총선에서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고 근본적인 재창당을 위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했는데 총선 다섯 달이 지난 지금 탈당을 선언한 배경 뭘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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