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계엄 준비' 발언 두고 시끌…여 "거짓선동"

<출연 : 윤주진 정치컨설턴트·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제 열린 여야 대표 회담을 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생 중심으로 협치의 물꼬를 텄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의 '계엄' 발언을 놓고는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주진 정치컨설턴트,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어제 11년 만에 공식 여야 대표 회담을 가졌는데요. 이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한 '계엄 준비 의혹' 발언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고 언급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비상식적인 거짓 정치 공세"라고 강력 반발했는데요. 이 대표가 '계엄 준비 의혹'을 제기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계엄 준비 주장에 "민주당발 가짜뉴스"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이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면 근거를 제기하라"며, "사실이 아니면 국기문란"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질문 2-1> 민주당 지도부 중 처음으로 '계엄령 준비 의혹'을 공개 언급한 바 있는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오죽하면 국민이 계엄령을 걱정하겠나"고 반문했는데요?

<질문 3> 어제 회담에서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민생 공약 협의기구 구성 등 8개 항목에 합의했지만,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투세 폐지 등에 대해선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는데요. 두 대표는 오늘 회담 개최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며 성과를 집중 부각했어요?

<질문 4>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어제 40분간 배석자 없이 독대를 했는데요. 어떤 얘기가 오갔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 대표가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진전된 대화와 공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검찰이 문다혜 씨 자택을 압수 수색하면서 제시한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한 수사를 중단할 수는 없다"고 한 반면, 민주당은 "치졸한 정치 보복"이라며 당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는데요?

<질문 5-1>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만큼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에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한 데 이어, 당 차원의 대책기구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 수사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오는 일요일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눌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22대 국회가 석 달 만에 개원식을 열고, 첫 정기국회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은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시킨 뒤 초대하는 것이 맞다"는 이유를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회담에서 민생 협력에 뜻을 모았지만, 쟁점 현안에 대해선 입장차만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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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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