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발표…홍명보호 오늘밤 오만전

<출연 :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진종오 의원이 지난 한 달 간 체육계 비리 제보를 받은 결과 다양한 종목에서 70여건의 제보가 접수됐는데요.

배드민턴협회를 넘어 각종 체육단체까지 관련 조사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팔레스타인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오만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안 지역 3차 예선 첫 승에 도전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조사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 중간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오늘 발표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문체부가 원래 대한배드민턴협회 관련 중간 조사 발표를 어제 하기로 했다가 하루가 미뤄진 건데요. 문체부가 조사를 시작한 지 20여일 정도 지났는데 어떤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건가요?

<질문 2> 배드민턴협회가 심판들을 대상으로도 갑질에 가까운 횡포를 부린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는데요.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2-1> 배드민턴협회가 상임심판제도를 갑작스럽게 폐지했다고 하는데 상임심판 제도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요?

<질문 3>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갑질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문체부가 이 김회장의 독단적인 협회 운영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했는데 조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3-1> 한편, 지난달 말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안세영 선수의 작심발언 이후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는데요. 현재 제기된 의혹들이 파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면 협회 내부에서는 김회장의 갑질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진실공방 싸움으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질문 4> 이런 가운데 사격선수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설치해 지난 한 달간 제보를 받았는데요. 다양한 체육 종목에서 70여 건의 제보가 접수가 됐다고 합니다. 어떤 제보들이 있었나요?

<질문 4-1> 또한 진종오 의원은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협회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체육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 문체부가 이번 기회에 뿌리 뽑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번에는 화제를 바꿔 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축구대표팀이 오만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첫 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팔레스타인전 결과에 실망한 축구팬들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1> 오만전을 앞두고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과 함께 김민재 선수가 참석했는데요. 팔레스타인전 붉은악마 응원단과 마찰이 좀 있었던 김민재 선수가 사과를 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질문 6> 오만이 피파랭킹 76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보다 한 수 아래 팀인데요. 하지만 지난번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원정 경기라 부담이 클 것으로 보여요?

<질문 6-1> 날씨 때문에 늘 어려웠던 게 중동 원정이지만 오만은 일반적인 중동 날씨에 비해 습도까지 더해져 마치 동남아 날씨 같다고 하던데 날씨가 오늘 경기력과 결과에 변수가 될까요?

<질문 7> 홍명보 감독은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지난 팔레스타인전과 달리 이번엔 이강인과 황희찬 등 저돌적인 공격진을 활용한 전술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과 전략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7-1> 팔레스타인전에서 제외됐던 '고교생 새 얼굴' 양민혁 선수가 이번에는 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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