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 선고…권영세·권성동, 尹 접견

<출연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김성완 시사평론가>

헌재가 오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결론을 내립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는데요.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에 대해 위헌 여부를 가릴 헌재 선고가 오늘 나오는데요. 이를 두고 정치권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 보십니까?

<질문 1-1> 헌재가 내리는 결론에 따른 최 대행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무엇보다 헌재가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놓을 경우, 최 대행이 곧바로 임명할지 여부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 국민의힘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 보류한 게 위헌이란 판단이 나와도 "최상목 권한대행이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헌재 결정을 거부할 명분과 이유가 없다고 맞받았는데요. 마 후보자를 둘러싼 이런 여야의 신경전, 어떤 셈법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을 면회합니다. 당 지도부가 면회를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하지만 지도부가 아닌 "개인 차원의 방문"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질문 3-1> 이런 지도부 행보에 당 내부의 목소리도 엇갈립니다. 윤상현 의원은 "개인 차원이라 선을 그을 필요가 뭐냐"고 불만을 제기했고요. 반면 김재섭 조직부총장은 "인간적 도리를 왜 이런 방식으로 하느냐"며

접견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당내 온도 차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2> 윤 대통령은 용산 참모진과의 면회 자리에서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었는데요. 오늘 접견을 통해서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또 윤상현 의원 등 여당 내 접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여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

<질문 4> 내일부터(4일) 5차, 6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 국회 측에서 신청한 핵심 증인들이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 측 대응 전략,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최근 이재명 대표의 행보를 보면요. 실용, 성장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핵심 정책으로 꼽혀온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정책도 추경을 위해 포기할 수 있다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카멜레온 정치"라며 진정성을 의심했는데, 이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어제 서울 홍대거리에서 사실상 대선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를 강조하며 "세대교체"를 내세웠는데요.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라 여야 모두 조기 대선을 언급하는 것에 신중한 상황에서 처음 나온 이준석 의원의 이런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오늘부터(3일) 2월 임시국회가 시작합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여야 주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이 밖에도 쟁점 현안이 적지 않죠? 어떤 점을 눈여겨 보십니까?

지금까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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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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