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최수영 시사평론가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모레 종결됩니다.

이에 따라 여야의 여론전도 가열되고 있는데요.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는 25일 헌재 탄핵심판 변론을 앞두고 여야의 공방 더욱 가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 등 윤 대통령 수사·구속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우리법연구회 카르텔'을 언급하며 헌재의 편향성도 지적했어요?

<질문 1-1>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는데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등에 대해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중단되는 게 다수설"이라는 이 대표의 설명과는 달리, 계속 진행되는 게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에선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론'을 거듭 띄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열 가지 측면에서 분석해 발표하고, 국민의힘은 '극우 정당' 이라며 깎아 내렸어요?

<질문 3> 이재명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관련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은 국민의힘의 '극우 클릭'으로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이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이 대표가 진짜 노리는 것은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덮어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중도 보수론을 둘러싼 여야 공방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탄핵심판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어제 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는 처음 단독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여당에서도 충북·대전 등 탄핵 반대 집회에 일부 의원들이 참석했는데요. 이 같은 장외 여론전이 민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모레 종결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 구치소에서 직접 진술문을 쓰며 최후 변론을 준비 중이고, 국회 측도 변론 전략을 점검 중인데요.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질문 6>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 잠룡들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오늘 회견을 열어 "극심한 정쟁과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가야 한다"며 "이 시대의 시대정신인 시대교체, 시대전환을 완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사실상 대권도전을 선언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정치권 파장에 대해서도 전망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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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