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설전을 벌였던 젤렌스키 대통령과 광물협정을 다시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휴전 거부자는 오래 못 간다며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 필요성을 시사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의 한달 휴전을 제안하는 등 자구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광물 협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 정상회의 이후 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광물협정에 서명할 의향이 있다고 했잖아요. 조만간 다시 트럼프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만남이 이루어질까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이 동시에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휴전 거부자는 오래 못 간다”. 이건 우크라이나의 정권교체론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 아닐까 싶은데, 젤렌스키 대통령 입장에선 압박을 받을 것 같아요?
<질문 2> 마이크 왈츠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다며 우리의 비축량과 군수품도 무한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SNS에 젤렌스키의 발언을 공유하며 “미국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압박 카드로 당장 ‘군사 지원 중단’이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고 보세요? 이와 관련한 보도도 나왔어요?
<질문 2-1>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조만간 튀르키예에서 미러 2차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 회담 파행 이후 다시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지만, 앞으로 종전 협상이 순탄하게 잘 진행될 수 있을 거라 보세요?
<질문 3> 광물협정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협정 체결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일하게 되면 그 자체가 안전보장의 충분한 형태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안전보장에 있어 유럽과 미국의 이견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백악관 회담 파행 이후 유럽도 수습에 나섰는데요. 영국에서 긴급 유럽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방위비를 증액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일부 국가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에 제시한 GDP의 3% 방위비 증액이긴 하나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당장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나토 사무총장은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방위비를 증액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6일 EU 정상회의에서 좀 더 포괄적인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EU 정상회의에서는 실효성 있고, 좀 더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올 거라 보세요?
<질문 5> 영국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보장할 다국적군인 ‘의지의 연합’을 발족한다고 선언했는데요. ‘의지의 연합’은 과거 이라크 전쟁 당시 부시 대통령이 동맹국들을 지칭했던 표현인데, 지금 이 시점에 ‘의지의 연합’이란 표현을 소환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1>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손잡으며 우크라이나와 전통적인 동맹인 나토 회원국에게 양보를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나토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나토의 운명,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안보·평화 구상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게,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 여타 다른 유럽의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의지의 연합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서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건가요?
<질문 6-1> 유럽의 입장이 반영된 협상안을 러시아가 수용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 적대행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러시아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질문 7> 우크라이나와 미국 사이의 균열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되어 오던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동맹’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데요. 대서양 동맹 질서가 흔들리다 말 것인지, 아니면 세계 안보 질서가 새 판을 짜게 될 것인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벌써 50일이 흘렀습니다.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할 거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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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트럼프 대통령이 설전을 벌였던 젤렌스키 대통령과 광물협정을 다시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휴전 거부자는 오래 못 간다며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 필요성을 시사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의 한달 휴전을 제안하는 등 자구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광물 협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 정상회의 이후 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광물협정에 서명할 의향이 있다고 했잖아요. 조만간 다시 트럼프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만남이 이루어질까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이 동시에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휴전 거부자는 오래 못 간다”. 이건 우크라이나의 정권교체론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 아닐까 싶은데, 젤렌스키 대통령 입장에선 압박을 받을 것 같아요?
<질문 2> 마이크 왈츠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다며 우리의 비축량과 군수품도 무한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SNS에 젤렌스키의 발언을 공유하며 “미국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압박 카드로 당장 ‘군사 지원 중단’이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고 보세요? 이와 관련한 보도도 나왔어요?
<질문 2-1>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조만간 튀르키예에서 미러 2차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 회담 파행 이후 다시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지만, 앞으로 종전 협상이 순탄하게 잘 진행될 수 있을 거라 보세요?
<질문 3> 광물협정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협정 체결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일하게 되면 그 자체가 안전보장의 충분한 형태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안전보장에 있어 유럽과 미국의 이견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백악관 회담 파행 이후 유럽도 수습에 나섰는데요. 영국에서 긴급 유럽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방위비를 증액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일부 국가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에 제시한 GDP의 3% 방위비 증액이긴 하나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당장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나토 사무총장은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방위비를 증액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6일 EU 정상회의에서 좀 더 포괄적인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EU 정상회의에서는 실효성 있고, 좀 더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올 거라 보세요?
<질문 5> 영국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보장할 다국적군인 ‘의지의 연합’을 발족한다고 선언했는데요. ‘의지의 연합’은 과거 이라크 전쟁 당시 부시 대통령이 동맹국들을 지칭했던 표현인데, 지금 이 시점에 ‘의지의 연합’이란 표현을 소환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1>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손잡으며 우크라이나와 전통적인 동맹인 나토 회원국에게 양보를 압박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나토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나토의 운명,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안보·평화 구상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게,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 여타 다른 유럽의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의지의 연합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서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건가요?
<질문 6-1> 유럽의 입장이 반영된 협상안을 러시아가 수용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 적대행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러시아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질문 7> 우크라이나와 미국 사이의 균열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되어 오던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동맹’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데요. 대서양 동맹 질서가 흔들리다 말 것인지, 아니면 세계 안보 질서가 새 판을 짜게 될 것인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벌써 50일이 흘렀습니다.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할 거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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