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미키 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한국 감독 처음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9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상영관에서 우리 돈으로 약 276억 9천만 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대기록입니다.

다만 개봉 첫 주 흥행 수입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투자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가 투입한 제작비 1,710억 8천만 원을 회수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봉준호 감독 '미키17', 개봉 10일째 200만 관객 돌파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17'은 개봉 10일째인 어제(9일) 오전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미키 17'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 이야기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입니다.

▶ 한국의 백설공주는 수지…디즈니 OST 부른다

판타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가수 수지와 협업을 선보였습니다.

디즈니 코리아는 올해 선보이는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메인 OST '간절한 소원'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디즈니는 앞서 '겨울왕국 2'는 소녀시대 태연과 '인어공주'는 뉴진스 다니엘과 '위시'는 아이브의 안유진과 협업한 바 있습니다.

영화 '백설공주'는 오는 19일 개봉합니다.

▶ 차승원, 키이스트에 새 둥지…YG 떠나는 배우들

배우 차승원이 새 소속사로 키이스트를 택했습니다.

키이스트는 "30년 이상 커리어를 이어오며 국민의 폭넓은 신뢰를 받아온 차승원 배우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차승원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공식 입장을 내고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이후 차승원과 김희애가 키이스트와 계약을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 의상 선정성 논란 제니 '루비'로 글로벌 차트 1위

가수 제니의 솔로 앨범 '루비'가 글로벌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7일 발매된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는 필리핀과 태국, 싱가포르 등 21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에서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유튜브 트렌딩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미국 LA에서 '루비' 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한 제니는 당시 과도하게 파여 있는 상의 때문에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엔터였습니다.

#봉준호 #차승원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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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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