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기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오늘도 헌법재판소 앞은 탄핵 찬반 집회로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고성이 오가며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도 연출됐는데요.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일대는 아침 출근 시간대부터 혼잡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도 밤샘 농성을 이어갔고 김기현, 나경원, 추경호 등 여당 의원 20여명은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당연히 각하 또는 기각되어야 하고 대통령의 조속한 업무복귀로 이제 대한민국의 국정이 안정되고 또다른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윤 대통령 측 지지단체인 국민변호인단이 주최하는 '500명 삭발식'도 진행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헌재에서 불과 200m 떨어진 안국역 인근에선 퇴진비상행동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초 헌재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반대 측과의 충돌을 우려해 장소를 옮겼습니다.
<최휘주 / 퇴진비상행동 공동의장> "헌법재판관님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 모두와 후손들을 위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해주시길 호소드립니다."
헌재와 안국역 일대에 탄핵 찬반 집회 인원이 연일 뒤섞이면서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수시로 바리케이드를 이동시키며 혹시 모를 양측 간의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습니다.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선고기일이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헌재 앞 집회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함정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선홍(redsun@yna.co.kr)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기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오늘도 헌법재판소 앞은 탄핵 찬반 집회로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고성이 오가며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도 연출됐는데요.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일대는 아침 출근 시간대부터 혼잡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도 밤샘 농성을 이어갔고 김기현, 나경원, 추경호 등 여당 의원 20여명은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당연히 각하 또는 기각되어야 하고 대통령의 조속한 업무복귀로 이제 대한민국의 국정이 안정되고 또다른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윤 대통령 측 지지단체인 국민변호인단이 주최하는 '500명 삭발식'도 진행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헌재에서 불과 200m 떨어진 안국역 인근에선 퇴진비상행동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초 헌재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반대 측과의 충돌을 우려해 장소를 옮겼습니다.
<최휘주 / 퇴진비상행동 공동의장> "헌법재판관님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 모두와 후손들을 위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해주시길 호소드립니다."
헌재와 안국역 일대에 탄핵 찬반 집회 인원이 연일 뒤섞이면서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수시로 바리케이드를 이동시키며 혹시 모를 양측 간의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습니다.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선고기일이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헌재 앞 집회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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