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 펭귄 관세·재봉틀 돌리는 미국인…관세 정책 '조롱밈' 홍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조롱하는 AI 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넋 나간 표정으로 재봉틀로 옷을 만드는 미국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며 대대적인 관세 정책을 시행하자, 이를 조롱하는 건데요.

특히 미국과 대규모 보복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중국의 누리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위대한 미국'이 역설적으로 후진적인 중국의 모습과 닮았다고 꼬집었습니다.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새로 만들어질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들은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일일 것이라며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불황에도 대전 빵집 성심당, 작년 영업이익 51.7%↑

다음 기사입니다. 대전하면 생각나는 빵집인 ‘성심당’. 이 성심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또한번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벌써 2년 연속인데요.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딸기시루'와 같은 이색적인 제품으로 몇 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요.

2023년 비 프랜차이즈 단일 빵집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매출 1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심당 매출은 1천937억 원으로, 전년 1천243억 원보다 55.8% 늘었는데요.

지난해 영업이익은 47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315억 원보다 51.7% 증가하면서 2년 연속으로 대기업을 눌렀습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223억 원,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2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큰 규모입니다.

▶ 최수종, 최불암 이어 '한국인의 밥상' 새 진행자 낙점

마지막 기사입니다. 배우 최수종이 최불암에 이어 KBS 한국인의 밥상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섭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어느새 700회를 맞은 KBS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지난 1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배우 최불암씨의 후임으로 최수종씨를 낙점했습니다.

최수종 씨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최불암 선생님이 지켜오신 15년 그 이상의 시간을 이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것이 꿈“이라며 말했는데요.

"선생님의 그림자를 밟을세라 조심하면서 그 발자국을 뒤따라가겠다"며, "최불암 선생님이 아버지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만나셨다면, 저는 아버지, 아들, 삼촌, 이웃집 형이나 오빠의 역할도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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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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