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 서울 미아동 흉기난동 살인범 신상공개…32세 김성진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여성 한 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1992년생 만 32세 김성진입니다.

경찰이 어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는데요.

김 씨는 지난 22일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고 사람들에게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신상 정보는 한 달간 홈페이지에 노출될 예정입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 고1 평균 키 남 172.9· 여 161.3㎝…비만 줄어

교육부가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국내 학생들의 평균 키와 비만군 등의 정보인데요. 기사와 함께 보시죠.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는 전국 초·중·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천76개교에서 시행한 신체 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인데요.

이에 따르면, 작년 국내 고등학교 1학년생 평균 키는 남학생 172.9㎝, 여학생 161.3㎝로 나타났습니다.

남·여 학생 모두 최근 5개년 수치와 비슷하게 나온 건데요.

과체중과 비만을 합한 비만군 학생 비율은 29.3%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읍·면 지역 학생이 도시지역 학생보다 4.5%포인트 높았습니다.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57.04%로 전년보다 1.05%포인트 증가했고, 구강검사 결과 충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의 비율은 18.7%로 전년 대비 1.4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 이승기 처가 연 끊는다 "신뢰 회복 불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 위법행위로 추가 기소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처가와 절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어제 가족관계와 관련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이라며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그동안 처가의 주가조작 혐의 등 범죄사실 관련 보도가 명백한 오보라며 반박해 온 바 있는데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교육부 #비만 #이승기 #미아동 #흉기난동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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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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