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과 관련해 "국민께 불편함을 드려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상황을 겨냥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져 우리가 이긴다"고 평가했습니다.

혼란 속의 대선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면서 당 지도부와 교감은 없었다고도 말했는데요, 대선 승리와 개헌 후 3년 뒤 물러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어요?

<질문 2>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는 "대선 승리의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이었다는 입장입니다. "당원의 명령이었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전 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데, 후보 변경에 찬성하는 응답이 과반이 되지 않으면 후보는 다시 김문수 후보로 돌아가게 됩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오전 발언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당심의 방향은 어느 쪽을 향하고 있을까요?

<질문 3> 당 내부 공개 반발도 이어지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한덕수 후보와 사전 모의가 있지 않았는지 하는 의심도 합니다. 무엇보다 새벽 3시부터 1시간 동안 후보 등록 신청을 받아 한 후보를 단독 의결한 것이 당헌·당규에 맞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김문수 후보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주장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법원이 약 한 시간 뒤, 김문수 후보가 낸 대선 후보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심문합니다. 앞서 당의 전당대회 금지와 자신의 후보 지위를 확인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는데요. 추가 가처분 신청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오늘 심문기일에 김문수 후보가 직접 출석을 한다고 하는데요

<질문 5> 간밤 사태 후폭풍으로 한덕수 후보가 주창한 '개헌 빅텐트'는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 후보가 가장 공을 들인 인물인 이낙연 상임고문이 오늘 선을 그었고요. 다음 스텝이었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합류 가능성도 더욱 줄어들었는데요?

<질문 6> 민주당,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이 자폭과 파탄의 핵 버튼을 스스로 눌렀다"고 했는데요.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워장 발언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민주당의 비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 후보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해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정치는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고 했는데요?

<질문 8> 창녕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 창녕은 홍 전 시장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며칠 전에 통화했다"며 "같이 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발언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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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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