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대선 후보자 선거벽보, 전국 8만여 곳 부착 (오전·오후 전국)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오늘(15일)부터 전국 8만2900여 곳에 부착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6·3 대선에 나선 후보들의 벽보를 붙입니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등이 게재되며, 벽보 내용에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전남서 표심 다지기…김문수는 신도림역 유세 (오전·오후 전남·수도권)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15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영호남의 경계인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광양·여수 등 전남 지역을 돌며 '텃밭'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에서 기업인 대상 AI 강연에 참석한 뒤 출근길 신도림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사들을 만납니다.

▶ 2심서 감형 '동탄 전세사기' 부부…대법원 선고 (AM 11:15 대법원)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수백채를 보유하고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대인 부부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나옵니다.

이들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을 사들여 총 140명으로부터 약 170억원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데요.

1심 법원은 부부에게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6년을 선고했는데, 2심은 "보증금을 편취하려는 확정적 고의가 있었던 걸로 보이지 않는다"며 징역 7년과 징역 3년 6개월으로 감형했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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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