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김수민 시사평론가>
대선 중반을 돌아선 가운데, 후보들의 표심 잡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처음 제주를 방문해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배제하겠다고 약속했고, 김문수 후보는 정치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끝까지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내놨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제주와 경남을 찾은 이재명 후보, 4·3 사건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을 거론한 뒤 국가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영구적으로 배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해 “파면이 아니라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이라고 언급하고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를 다시 꺼내들기도 했는데요. 대선 레이스가 중반은 넘어선 지금, 심판론과 기본사회를 다시 부각하는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2> 나흘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 김문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개헌안과 함께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는 안을 내놨고요. 또 민주당을 겨냥한 듯 국무위원 등의 탄핵 요건을 강화하고, 정치세력이 수사나 재판을 방해할 경우 처벌하는 '사법방해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의 정책 구상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이와 함께 김문수 후보는 국무위원 1/3이상을 50세 미만으로 하겠다며 청년 층을 향한 구애도 이어갔습니다. 특히 누구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면서도 ‘40대 총리론’을 꺼내들었는데,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구애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거든요?
<질문 4> 거듭된 국민의힘측의 단일화 제안을 거절해오던 이준석 후보, 아예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는 없다’는 점을 공식화했습니다. 특히 며칠간 단일화 운운하며 국민의힘이 가한 행위는 모욕적이었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의 어떤 인사와도 단일화 관련 소통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거든요. 이렇게 이 후보가 단일화 불가 공개 선언까지 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준석 후보, 국민의힘 인사들이 단일화 대가로 당권을 제안했다는 이른바 ‘당권 제안설’을 부인했습니다. 당권제안설은 앞서 개혁신당 이동훈 공보단장 자신의 sns에 관련 폭로를 하며 논란이 됐고 국민의힘 내부 진통으로까지 이어진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후보자 매수를 했다며 고발 예고까지 했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최근 나온 NBS 여론조사를 보면 이준석 후보, 첫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상황이거든요. 지지율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선두는 여전히 이재명 후보입니다만,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한 건데요.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후보 배우자들의 활동도 눈에 띕니다. 김혜경 여사는 종교단체와 봉사 활동을 통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와의 동행은커녕 모든 활동을 비공개도 진행하고 있고요. 설난영 여사는 김 후보와의 동반 유세는 물론, 유튜브와 언론 인터뷰에 적극 나서고 있죠.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문수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 영화 관람을 맹비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발목을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라”고 직격한 한 전 대표는 친윤계를 향해서도 “홍준표 전 시장을 만나러 하와이에 놀러갔다” “그렇게 지지하던 한덕수 전 후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런 한 전 대표의 유세,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미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향후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관세 문제도 그렇고 선거를 앞두고 대미 이슈가 커지는 모양새인데요, 선거 국면에서 얼마나 여파가 있을 걸로 보세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8시, 두 번째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오늘은 사회분야가 주제인데요. 오늘 관전 포인트는 뭐가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호(klaudho@yna.co.kr)
대선 중반을 돌아선 가운데, 후보들의 표심 잡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처음 제주를 방문해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배제하겠다고 약속했고, 김문수 후보는 정치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끝까지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내놨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제주와 경남을 찾은 이재명 후보, 4·3 사건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을 거론한 뒤 국가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영구적으로 배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해 “파면이 아니라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이라고 언급하고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를 다시 꺼내들기도 했는데요. 대선 레이스가 중반은 넘어선 지금, 심판론과 기본사회를 다시 부각하는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2> 나흘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 김문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개헌안과 함께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는 안을 내놨고요. 또 민주당을 겨냥한 듯 국무위원 등의 탄핵 요건을 강화하고, 정치세력이 수사나 재판을 방해할 경우 처벌하는 '사법방해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의 정책 구상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이와 함께 김문수 후보는 국무위원 1/3이상을 50세 미만으로 하겠다며 청년 층을 향한 구애도 이어갔습니다. 특히 누구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면서도 ‘40대 총리론’을 꺼내들었는데, 이준석 후보를 향한 단일화 구애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거든요?
<질문 4> 거듭된 국민의힘측의 단일화 제안을 거절해오던 이준석 후보, 아예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는 없다’는 점을 공식화했습니다. 특히 며칠간 단일화 운운하며 국민의힘이 가한 행위는 모욕적이었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의 어떤 인사와도 단일화 관련 소통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거든요. 이렇게 이 후보가 단일화 불가 공개 선언까지 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이준석 후보, 국민의힘 인사들이 단일화 대가로 당권을 제안했다는 이른바 ‘당권 제안설’을 부인했습니다. 당권제안설은 앞서 개혁신당 이동훈 공보단장 자신의 sns에 관련 폭로를 하며 논란이 됐고 국민의힘 내부 진통으로까지 이어진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후보자 매수를 했다며 고발 예고까지 했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최근 나온 NBS 여론조사를 보면 이준석 후보, 첫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상황이거든요. 지지율 추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선두는 여전히 이재명 후보입니다만,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모습도 눈에 띕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한 건데요.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후보 배우자들의 활동도 눈에 띕니다. 김혜경 여사는 종교단체와 봉사 활동을 통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와의 동행은커녕 모든 활동을 비공개도 진행하고 있고요. 설난영 여사는 김 후보와의 동반 유세는 물론, 유튜브와 언론 인터뷰에 적극 나서고 있죠.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김문수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 영화 관람을 맹비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발목을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라”고 직격한 한 전 대표는 친윤계를 향해서도 “홍준표 전 시장을 만나러 하와이에 놀러갔다” “그렇게 지지하던 한덕수 전 후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런 한 전 대표의 유세,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미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향후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관세 문제도 그렇고 선거를 앞두고 대미 이슈가 커지는 모양새인데요, 선거 국면에서 얼마나 여파가 있을 걸로 보세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8시, 두 번째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오늘은 사회분야가 주제인데요. 오늘 관전 포인트는 뭐가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호(klaudh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