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한국에서 철수해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는데요.
주한미군이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으로 부인했습니다.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4,500명의 재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측은 "미국은 한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차기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미 국방부의 션 파넬 수석 대변인도 연합뉴스의 질의에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파넬 대변인은 또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철통같은 우리의 동맹을 유지하며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감축과 관련한 외신 보도를 사실상 동시에 부인한 겁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4,500여 명의 주한미군을 미국 영토인 괌을 포함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주한미군 숫자는 2만8,500명 정도인데, 해당 보도 내용대로라면 주한미군 전력은 약 16%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국방 당국도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외교부도 국방부와 마찬가지로 "한미간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뉴스리뷰]
#외교부 #국방부 #주한미군 #철수 #트럼프행정부 #재배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한국에서 철수해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는데요.
주한미군이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으로 부인했습니다.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4,500명의 재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측은 "미국은 한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차기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미 국방부의 션 파넬 수석 대변인도 연합뉴스의 질의에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파넬 대변인은 또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철통같은 우리의 동맹을 유지하며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감축과 관련한 외신 보도를 사실상 동시에 부인한 겁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4,500여 명의 주한미군을 미국 영토인 괌을 포함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주한미군 숫자는 2만8,500명 정도인데, 해당 보도 내용대로라면 주한미군 전력은 약 16%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국방 당국도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외교부도 국방부와 마찬가지로 "한미간 전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뉴스리뷰]
#외교부 #국방부 #주한미군 #철수 #트럼프행정부 #재배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