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찬 바람이 불어오며 날이 부쩍 선선해졌습니다.

휴일인 내일(25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며 예년의 봄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긴소매는 물론이고, 얇은 패딩도 눈에 띕니다.

때 이른 더위에 반소매까지 꺼내 입었던 며칠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며, 얼굴에 닿는 공기가 부쩍 선선해졌습니다.

흐린 날씨 속 구름이 햇볕을 가리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일요일 낮부터는 예년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곳곳의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설 전망입니다.

<남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25일 일요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으나, 오후에는 맑은 가운데 햇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내륙 곳곳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북부에 5~20㎜ 강수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5월 마지막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도 줄곧 올라, 주 후반 서울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이애련]

[뉴스리뷰]

#날씨 #비 #기상청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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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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