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거 엿새 전인 내일(28일)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됩니다.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되는 건데, 거의 막바지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박현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발표된 중앙일보 의뢰 한국갤럽 여론조사, 이재명 후보는 3주 전 같은 조사와 동일한 49%를,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각각 2%p 오른 35%와 11%를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이재명 후보 우세, 김문수 후보 추격, 이준석 후보 '두 자릿수'라는 흐름이 일관되게 포착됐습니다.
아직까지 '보수 진영 단일화'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든 것까지는 아니라는 평가 속,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52% 대 김문수 후보 42%, 이재명 후보 51% 대 이준석 후보 40%로 거의 비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호하는 단일 후보를 묻는 조사에선 김문수 후보 51%, 이준석 후보 30%로 집계됐는데, 김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이 후보 지지층 52%는 김 후보로, 29%는 이재명 후보로 흡수되는 반면, 이준석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김 후보 지지자 중 76%가 옮겨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봉신/메타보이스 부대표> "만일에 단일화를 했을 때, (기존 지지자 중)많은 수는 당장은 어느 후보를 지지하지 못하고 유보층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머지 두 부호를 좀 더 비교한 다음에 선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른바 '깜깜이 기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사전투표 직전 단일화 성사 여부가 막판 표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문수진 전해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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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선거 엿새 전인 내일(28일)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됩니다.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되는 건데, 거의 막바지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박현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발표된 중앙일보 의뢰 한국갤럽 여론조사, 이재명 후보는 3주 전 같은 조사와 동일한 49%를,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각각 2%p 오른 35%와 11%를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이재명 후보 우세, 김문수 후보 추격, 이준석 후보 '두 자릿수'라는 흐름이 일관되게 포착됐습니다.
아직까지 '보수 진영 단일화'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든 것까지는 아니라는 평가 속,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52% 대 김문수 후보 42%, 이재명 후보 51% 대 이준석 후보 40%로 거의 비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호하는 단일 후보를 묻는 조사에선 김문수 후보 51%, 이준석 후보 30%로 집계됐는데, 김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이 후보 지지층 52%는 김 후보로, 29%는 이재명 후보로 흡수되는 반면, 이준석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김 후보 지지자 중 76%가 옮겨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봉신/메타보이스 부대표> "만일에 단일화를 했을 때, (기존 지지자 중)많은 수는 당장은 어느 후보를 지지하지 못하고 유보층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머지 두 부호를 좀 더 비교한 다음에 선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른바 '깜깜이 기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사전투표 직전 단일화 성사 여부가 막판 표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문수진 전해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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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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