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특보>

오늘부터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은 마지막 토론회에서도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특보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저녁 있었던 ‘정치분야’ TV토론회에서의 주요 발언 보고 오셨는데요. 네거티브 공방이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마지막 TV토론회, 승자는 누구라고 보세요?

<질문 2> 후보들은 정치 양극화 원인을 서로의 권력 독식 탓이라며 거센 공방을 주고 받았고요, 개헌을 두고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등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낙연 전 총리가 김문수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괴물 독재 국가를 막아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와 공동 정부 구성에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전격적인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4> 이낙연 전 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민주당 당대표를 지낸 만큼, 민주당의 반응은 상당히 격앙됐습니다. “신념과 양심을 버리고 내란 세력과 야합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친문계는 이 전 총리를 김대중 재단과 문재인 정부 모임에서 제명했는데요. 이런 민주당의 반응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이런 이낙연 전 총리의 김문수 후보지지 선언, 중도 표심을 흔들 수 있겠습니까?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5> 외연 확장과 동시에 김문수 후보는 보수 결집에도 힘 쏟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만났는데,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걸로 보세요?

<질문 6> 김문수 후보가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가며 ‘보수 결집’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에 합류한 ‘보수진영’ 인사들이 ‘진짜 보수 민주보수 공동선언’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과거 DJP연합처럼 합리적 보수를 끌어안고, 통합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이준석 후보, 기자회견까지 열고 “비상계엄에 책임있는 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며 단일화는 없다는 점을 못 박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단일화 없이도 승산이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선 상황이거든요. 사실상 3자 구도 대결로 굳혀지는 걸까요?

<질문 8> 오늘부터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됩니다. 이제 대선은 6일 남게 됐는데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깜깜이 기간 가장 지지율을 흔들 수 있는 변수는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특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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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