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편의점서 맥주·우유·치약까지 가격 줄줄이↑

다음 달부터 편의점 물가가 줄줄이 인상됩니다.

먼저, 서울우유는 300㎖ 4종, 200㎖ 3종이 각각 100원씩 오르고요.

하이트진로의 맥주도 355㎖ 캔 제품은 2,500원, 1.6ℓ 페트병 제품은 8,3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여기에, 아이스크림, 초콜릿 가격도 오릅니다.

이밖에,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다수가 인상 대상에 포함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는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인데요.

사실, 가볍게 한두 가지 사기엔 편의점만 한 데가 없죠. 이마저도 이젠 좀 부담스러워질 것 같네요.

<2> "못 받은 양육비 국가가 먼저 준다"

전 배우자 등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오는 7월부터 양육비 선지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데요.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채권자가 신청하면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이후 채무자로부터 금액을 회수하는 제도입니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 이행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3개월 또는 3회 이상 연속해서 양육비를 못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입니다.

지급 기간은 미성년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로 선지급 금액은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별도의 여가부 고시로 정합니다.

양육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양육비 선지급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문화유산 즐기고 체험해요 '국가유산주간'

우리 민족의 문화 유산을 즐기고 체험하는 장이 펼쳐집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금요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국가유산 400여 곳에서 답사, 교육,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먼저, 강릉 보현사에선 다음 달 14일과 20일 '행미 탐방'을 운영하고요.

경남 김해에서는 '수로왕의 가야한상 피크닉'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또, 한지 명소인 전북 완주에서는 '닥나라, 완주 맛나라' 체험행사가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이 밖의 지역에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국가유산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4>여름휴가 섬으로 갈까?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선정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했습니다.

인천 교동도와 석모도 등 17곳과 경기 제부도, 충남 원산도, 전북 선유도, 제주 비양도, 가파도 등이 꼽혔는데요.

정부는 내일부터 8월 24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 이용해서 섬 투어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선정된 섬의 상세한 여행 정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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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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