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 동부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로 내란을 종식하자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상법 개정안 재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개미 투자자 표심 잡기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전날 이재명 후보의 발길이 향한 곳은 서울 동부 지역이었습니다.
"투표는 총보다 강하다"며 사전투표를 통해 "내란 종식에 대한 주권자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래서 압도적으로 내란 세력을 심판함으로써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 6월 4일부터 시작해봅시다 여러분!"
최근 이 후보가 이렇게 직접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건, 이번 사전투표가 이틀 간 평일에만 진행되는 만큼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동부권 유세 마지막 장소로 직장인들과의 접촉면을 늘릴 수 있는 퇴근 시간대 이곳 왕십리역 광장을 골랐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시작 첫 날, 서울 서대문구의 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합니다.
투표 전날 이 후보는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공략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유튜브 라이브로 주식 토크쇼를 진행하며 이사의 충실 의무를 전체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 재추진 의사를 확인한 겁니다.
특히 주가조작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범죄 행위로 돈을 벌 수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앞으로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해서 패가망신시키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하죠."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노골적인 표현을 인용한 이준석 후보를 겨냥, "대선이 비방과 험담, 입에 올릴 수도 없는 혐오의 언어로 채워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새미래민주당과 '윤석열·이재명 동반청산' 내용을 담은 개헌 추진 합의문을 발표한 데 대해선, "국민들에게 무슨 소구력이 있겠냐"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울 동부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로 내란을 종식하자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상법 개정안 재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개미 투자자 표심 잡기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전날 이재명 후보의 발길이 향한 곳은 서울 동부 지역이었습니다.
"투표는 총보다 강하다"며 사전투표를 통해 "내란 종식에 대한 주권자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래서 압도적으로 내란 세력을 심판함으로써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 6월 4일부터 시작해봅시다 여러분!"
최근 이 후보가 이렇게 직접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건, 이번 사전투표가 이틀 간 평일에만 진행되는 만큼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동부권 유세 마지막 장소로 직장인들과의 접촉면을 늘릴 수 있는 퇴근 시간대 이곳 왕십리역 광장을 골랐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시작 첫 날, 서울 서대문구의 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합니다.
투표 전날 이 후보는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공략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유튜브 라이브로 주식 토크쇼를 진행하며 이사의 충실 의무를 전체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 재추진 의사를 확인한 겁니다.
특히 주가조작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범죄 행위로 돈을 벌 수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앞으로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해서 패가망신시키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하죠."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노골적인 표현을 인용한 이준석 후보를 겨냥, "대선이 비방과 험담, 입에 올릴 수도 없는 혐오의 언어로 채워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새미래민주당과 '윤석열·이재명 동반청산' 내용을 담은 개헌 추진 합의문을 발표한 데 대해선, "국민들에게 무슨 소구력이 있겠냐"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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