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 투명 물고기?…제주 바다에서 발견된 희귀 해양생물

제주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모양의 해양 생물이 제주 연안에서 발견됐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바다에서 태평양 먼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는 '카리나리아 크리스타타'가 발견됐습니다.

이 생물은 태평양 먼바다에 서식하는 연체동물로, 투명한 몸체와 물고기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요.

길이는 45cm, 무게는 390g으로 측정됐습니다.

이 생물은 지난 26일 해변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인플루언서 '제주놀미' 일행에 의해 발견되었는데요.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베트남서 부부싸움 말린 부친 살해한 남성…사형 선고

다음 기사입니다.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부싸움을 말리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해 3월, 이 남성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기르던 개를 죽이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아내는 두 자녀와 함께 대피하고, 한국에 있는 시아버지에게 상황을 알렸는데요.

아버지는 아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베트남으로 와서 아들과 술을 마시며 타일렀으나, 아들은 아버지가 아내 편만 든다고 생각해 격분하여 아버지가 잠든 사이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재판에서 피고인은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범행의 심각성을 고려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 1천만 개 팔린 '크보빵' 생산 중단키로…"안전 강화"

마지막 기사입니다.

SPC삼립이 크보빵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여파로, 일부 야구팬들이 불매운동에 나선 데 따른 조치인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3시쯤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사망 사고 발생 다음 날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이 "화려한 콜라보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2천300명 넘게 서명에 동참했는데요.

이에 SPC삼립은 다음 달 1일부로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크보빵 중단은 일시적 조치가 아닌 영구 중단으로, SPC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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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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