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21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오늘 밤, 여의도 광장과 서울 시청 앞 광장 등에서 마지막 피날레 유세를 벌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21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네거티브도 격화하는 모양샌데요. 현재까지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투표 하루 전 변수는 뭐가 있을까요?

<질문 2> 그간 유세 장소를 보면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지만, 타 지역 방문횟수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텃밭 호남을 3회 방문했지만, 김문수 후보는 1회 방문에 그쳤고요. 반면 김문수 후보의 텃밭인 영남은 김 후보가 8회, 이 후보가 6회 방문했거든요. 어떤 전략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3> 오늘 피날레 유세 장소도 관심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여의도 공원을, 김문수 후보는 광화문 광장을, 이준석 후보는 대구, 그리고 권영국 후보는 종로 보신각을 마지막 유세장소로 잡았습니다. 각각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댓글 조작팀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해왔다는 의혹이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련해 후보들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허위사실 유포해서 정치적 공격을 가했는데 그 이익은 고스란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정당이 취했죠. 과거 전력을 보면 저는 국민의힘이 실질적 배후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 일은 근거 없이 이야기하면 안 되겠습니다. 더구나 댓글 뭐 이런 것하고는 저는 전혀…우리 당의 댓글도 누가 다는지 모르는데 리박스쿨이 댓글 다는지 알 게…"

<질문 4>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수혜자는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이라며, 실질적 배후”라고 주장 중입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거든요.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는데, 이번 댓글 조작 의혹, 막판 표심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4-1> 김문수 후보가 리박스쿨을 모른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2020년 리박스쿨 활동보고 영상에 김 후보가 등장”했다며 김 후보의 주장을 재차 반박했습니다. 특히 21대 총선 당시에는 리박스쿨 연구원 2인이 김 후보와 정광훈 목사가 창당한 ‘기독자유통일당’ 총선 후보로 출마했고, 당시 김 후보는 당시 두 연구원과 기자회견까지 했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또 하나의 논란은 극우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프로그램을 공급했다는 점인데요.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전수 점검에 나서겠다는 입장인데,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질문 6>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가족의 사법 논란 이슈를 부각하면서 막판 공세를 끌어올렸습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을 두고는 ‘아들 방탄법’이라고 주장했죠?

<질문 7>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대선 후보를 사퇴하겠다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황 후보는 “김 후보가 부정선거를 고치겠다고 하는 것을 공약한 바 있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런 황교안 후보의 지지선언, 김 후보에게 득이 될까요?

<질문 8>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독 메시지를 통해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잘못된 과거와 절연했다”고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특히 김용태 비대위원장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을 무효화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짐 로저스는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며 “유명인 명의 도용 투자사기와 뭐가 다르냐”고 맹비난했는데요. 민주당은 “지지선언은 사실”이라며 선거 후 지지선언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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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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