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정부가 'AI 세계 3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내걸면서 광주의 역점 사업인 AI, 인공지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는 'AI 2단계 사업'에 속도를 내고,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유치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4,200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광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입니다.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수준의 AI 관련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AI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광주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환, 즉 'AX실증밸리'를 조성해 AI 기업에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계엄과 탄핵 등의 여파로 사실상 표류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광주는 2단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보 시절 광주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지난달 17일)> "제가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지원해서, 대한민국에 최고의 인공지능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단계 사업 총사업비는 6,000억원 규모입니다.

광주시는 관련 예산이 올해 2차 추경과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AI 국가시범 도시 조성 등 광주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포함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2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강기정 / 광주시장> "우리시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인프라, 기업, 인재로 이어지는 AI 중심 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AX 실증 밸리 사업,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 사업, AI 창업 캠프 확대 등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광주의 AI 사업이 탄력을 받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광주 #AX실증밸리 #AI2단계 #AI컴퓨팅센터

[화면제공 NHNCloud]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