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 장마철에 들어간 오늘(20일), 수도권에서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주말에는 충청과 남부 곳곳에서 폭우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 시작부터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인천 서구에서는 단 한 시간 만에 63㎜의 물벼락이 떨어지며, 총 강수량이 170㎜를 웃돌아 전국 최다를 보였습니다.
장마 구름이 집중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서울도 호우특보 속에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첫 장마전선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으로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며 만들어졌습니다.
주로 중북부에 머물며 비를 뿌리던 장마 구름은 밤사이 점차 남하하겠고, 주말에도 내륙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은 주말 오전부터 비가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는 시간당 30에서 50㎜ 안팎의 폭우가 이어지겠고, 총 강수량이 180㎜에 달하겠습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해상까지 남하하면서 21일 토요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개겠고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한 돌풍도 몰아칠 걸로 보여, 비바람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에 머물며 다음 주초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강수가 없는 지역으로는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하는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뉴스리뷰]
#날씨 #기상청 #폭우 #호우 #여름 #장마 #정체전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본격 장마철에 들어간 오늘(20일), 수도권에서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주말에는 충청과 남부 곳곳에서 폭우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 시작부터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인천 서구에서는 단 한 시간 만에 63㎜의 물벼락이 떨어지며, 총 강수량이 170㎜를 웃돌아 전국 최다를 보였습니다.
장마 구름이 집중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서울도 호우특보 속에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첫 장마전선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으로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며 만들어졌습니다.
주로 중북부에 머물며 비를 뿌리던 장마 구름은 밤사이 점차 남하하겠고, 주말에도 내륙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은 주말 오전부터 비가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는 시간당 30에서 50㎜ 안팎의 폭우가 이어지겠고, 총 강수량이 180㎜에 달하겠습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해상까지 남하하면서 21일 토요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개겠고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한 돌풍도 몰아칠 걸로 보여, 비바람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에 머물며 다음 주초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강수가 없는 지역으로는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하는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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