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부 내륙 곳곳에는 호우특보도 발효중인데요.

자세한 장마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과 전남 북부, 경남 서부 내륙, 경북 내륙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10~30㎜의 장대비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봄철 대형산불이 발생한 의성과 청송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안동 등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산사태 위험 징후 시 즉각적인 대피가 필요합니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충남 청양 192㎜, 부여 180mm, 전북 익산 165mm, 대전 121㎜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중부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오늘 저녁까지 충청,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남과 전북, 대구와 경북 중남부에 최대 100㎜, 충청에는 80㎜, 경북 북부는 20~60㎜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과 계곡, 지하 공간은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이 남해상까지 내려가면서 내륙은 장마가 소강에 들겠습니다.

내일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데,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져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남부 일부만 장마 영향권에 들겠고, 주 후반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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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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