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이 불발되면서 여야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2차 추경안을 두고도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는데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선 여야의 발언부터 듣고 오시죠.

<질문 1>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증인·참고인 채택이 무산된 가운데, 주진우 의원은 "최소 증인 5명은 필요하다고 보는데, 민주당이 표결하자며 한사코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이 협조하지 않아 증인 채택이 결렬됐다는 입장이죠?

<질문 2>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경조사와 출판기념회를 통해 현금을 받고 공직자 재산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주진우 의원은 '이러다 축의금 정부로 불리겠다'는 표현까지 사용했어요?

<질문 3> 강득구 의원은 "정치는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라며 "특권자의 눈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라"고 역공했습니다. 검찰을 향해선 김 후보자와 똑같은 잣대로 주 의원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4>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도 무산됐습니다. 여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고서 채택에 합의해 놓고 일방적으로 회의를 취소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대북, 안보관에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고 맞섰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다음 주 월요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지만 추경안 심사를 위한 여야 협의는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회복 마중물이 될 거라며 조속한 심사를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데요. 협상이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6>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전 대표, 오는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거로 알려졌는데요. 출마 선언 전 이 같은 메시지를 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 조기 전당대회도 가시화되고 있는데 어제 김문수 전 고용부 장관이 전현직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당권 도전설과 관련해 "전혀 생각한 바가 없다"고 일축하면서도 추대 여론에 대해선 확답하지 않았는데요. 국민의힘 전대는 어떤 구도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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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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