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뷰티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인데요.

좋은 품질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방한 관광객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뷰티 페스티벌은 그 열기를 한층 뜨겁게 했는데요.

김준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화장품을 발라보는 외국인들, 꼬마 손님도 체험 부스를 찾았습니다.

여러 색깔의 천을 얼굴에 대보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나아마 / 이스라엘 로드> "한국 화장품을 정말 좋아해요. 품질이 정말 좋고요. 이곳에선 많은 걸 체험해볼 수 있어요."

메이크업 체험부터 전시와 상담까지, K-뷰티의 매력을 한 데 모아 체험할 수 있다는 말에 오후 내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뷰티페스티벌은 종합 거점인 'K-뷰티 타운'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최근 K-뷰티가 국경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정부도 이에 발맞춰 관련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습니다.

뷰티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과 수출 규모는 나란히 역대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높아진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한국 관광 수요를 끌어올릴 거란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K-뷰티는 K-컬처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할 정도로 전 세계인의 큰 관심과 사랑을…K-뷰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K-뷰티 관광 허브로 키울 계획입니다."

방한 관광의 회복세와 함께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뷰티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이젠 K-뷰티가 방한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송철홍 장지훈]

#관광 #문체부 #K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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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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