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새벽부터 비가 차츰 그치면서 오전 3시 기준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현주희 기자.

[기자]

네,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늘(22일) 오전 3시 기준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도 해제됐는데요.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된 지 36시간 30분만입니다.

사흘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21일)밤 11시 기준으로 7개 시도에도 일시 대피 주민이 1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100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와 충남 등에서 옹벽이 붕괴하는 등 시설 피해도 발생했는데,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총 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7개 국립공원 442개 구간의 진입이 통제됐고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됐던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은 관심 단계로 하향됐습니다.

호우와 강풍 관련 구조와 안전조치, 급배수 지원 관련 소방 출동은 859건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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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희(zu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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