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습니다.

야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하는 것은 취임 18일만으로, 역대 사례에 견줘 이른 편으로 평가됩니다.

현장 상황 직접 보시겠습니다.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결과 등을 설명하고, 정해진 의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통령과의 오찬을 앞두고 "법사위원장이나 총리 인준은 정치 복원과 연관되는 직접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민의힘이 가진 우려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 등 다양한 쟁점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동은 향후 여야 협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교섭단체가 아닌 조국혁신당 등 야당 지도부와도 적절한 시기에 별도의 만남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통령 #회동 #여야 #지도부 #오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