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이 27일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시즌1부터 4년간 이어진 대장정이 끝나는데요.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경이적인 기록을 남긴 '오징어 게임'이 던질 마지막 메시지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중 (예고편)> "왜 나만 살려둔 거야? 왜 나만 살려둔 거야!"

'오징어 게임' 대망의 피날레가 27일 펼쳐집니다.

시즌3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에 이어 반란에 실패한 주인공 '기훈'이 게임장으로 돌아와 살아남은 이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사투를 그립니다.

<이정재/배우> "내가 이제는 이 게임장 안에서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기훈이가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이다' 마음을 먹게 되고 그것을 행하게 되는…"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참가한 '프론트맨'과 '기훈'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병헌/배우> "프론트맨과 기훈의 본격적 대립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스토리가 될 거라고 봅니다."

2021년 시즌1으로 시작한 '오징어 게임'은 K 콘텐츠에서 새 역사를 남기고 4년만에 끝을 맺습니다.

시즌1과 2는 역대 넷플릭스 시리즈 시청 순위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미국 에미상 6관왕을 휩쓰는 금자탑도 쌓았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기적이라 말한 황동혁 감독은 스핀오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황동혁/감독> "당장 다음에 뭔가를 만들 생각은 없지만, 기회가 되면 스핀오프 같은 것을 해볼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신드롬을 몰고 온 '오징어 게임'. 그간 탄탄히 쌓아올린 서사를 풀어내며 카타르시스를 안길 최종장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문수진]

[화면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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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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