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로 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선이 붕괴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22일 오후 10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9만9천80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하며 10만2천∼10만3천 달러선에서 움직였지만, 이란의 보복과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이 확대된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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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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