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날이 더 더운데요.

습도까지 높아 체감상 더 후텁지근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가 모두 30도 안팎으로 웃돌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에서 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주에서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내일 새벽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남부 지방으로, 오후에는 중부 지방으로 확대돼,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틀간 내륙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지만, 주말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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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