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전해드리는 포인트뉴스입니다.

▲ 부산 고교생 3명 사망 사건 '특별감사'…전교조 "사회적 타살"

지난 주말 부산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지역 교육계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 재단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하기로 했고, 교원단체들은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 '31명 사상' 아리셀 참사 1주기…여전히 고통받는 유가족들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소재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지 내일(24일)이면 1년이 됩니다.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은 여전히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 전북 남원 싱크홀…가족과 길 걷던 40대 가장 날벼락

지난 주말 집중 호우로 전북 남원 도심 한가운데 깊이 2m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시 가족들과 길을 걷던 40대 가장이 자칫 큰 변을 당할 뻔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0분쯤 도통동 횡단보도 앞 인도에 깊이 2m 크기의 땅거짐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40대 A씨가 싱크홀로 갑자기 빨려들어가자 가족들은 당황해 어쩔줄 몰랐고, 길가던 시민의 도움으로 A씨는 싱크 홀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A씨는 팔꿈치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중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남원시는 노후화된 하수관과 통신 관로 등의 영향으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광주 아파트 주차장서 땅 꺼짐 사고…차량 바퀴 빠져

오늘(23일) 낮 12시 1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땅 꺼짐 사고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 중인 SUV 뒷바퀴가 빠졌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구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주변을 통제하고, 싱크홀 발생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차량 견인과 원인을 파악한 뒤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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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