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이종근 정치평론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여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이 김 씨를 추가로 소환할지, 신병 확보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이종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건희 씨에 대한 특검의 첫 소환조사가 7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특검과 별도 티타임은 없었고 호칭도 '피의자'로 불렸다고 합니다. 특검과 특검보와 대면도 일절 없었다고 하죠. 특혜 논란 차단을 위한 의지로 보면 될까요?

<질문 2> 김건희 씨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도착 당시 발언도 들으셨을 텐데요. 향후 신병 처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정치권에서도 오늘 김 씨 조사 상황에 주목했는데요. 구속 여부를 두고 나온 여야 입장,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1> 역대 영부인 가운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는 김 씨가 처음인데요. 김 씨가 구속된다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수감되는 최초의 사례 아닙니까?

<질문 4>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시한이 내일까지입니다. 특검이 내일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다고 밝혔는데요. 1차 때와 같은 상황이 이번에도 재연될지 관심인데요. 순순히 응할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질문 4-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서울구치소에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강제 인치도 이뤄질까요?

<질문 5> 국회로 가보죠. 이춘석 의원이 자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민주당이 당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 조치를 내렸습니다. 여야 입장,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1>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치에 대해서도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면서 국기문란 사안이라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휴가 중인 이 대통령도 "엄정 수사"를 지시했는데요. 악화한 여론을 의식해 강경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해석됩니다?

<질문 7>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심사숙고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치인 사면을 반대한다며 전달한 명단도 철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내일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정치인 사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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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