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 선수가 미국 LA FC에서의 축구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레전드'로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 선수는 LA FC에서도 '레전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팀은 바뀌었지만,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은 그대로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은 이제 미국 LA FC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선에 섰습니다.
공식 서포터즈 '3252'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각계 인사들의 환영 속에 등장한 손흥민은, 또 한 번 전설이 되고 싶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0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 클럽에서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남겼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승리하기 위해 왔습니다. 여기는 풋볼이라고 하나요, 싸커라고 하나요. 인상적인 풋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MLS는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 만큼 곧바로 출전해도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LA 한인 교민들의 자랑이 되겠다는 손흥민의 다짐은 한국 대표팀 주장 답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한국인으로서 외국에 나와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분들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어드리는 게 제가 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정팀 토트넘은 지난 10년간의 활약상을 담은 헌정 영상으로 전 주장에 대한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손흥민은 비자 등 출전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마치는 대로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입니다.
손흥민과 LA FC와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로, 이후 2029년까지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두태]
영상 출처 LA FC 공식 유튜브
#손흥민 #LA_FC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한국 축구의 자존심 손흥민 선수가 미국 LA FC에서의 축구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레전드'로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 선수는 LA FC에서도 '레전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팀은 바뀌었지만,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은 그대로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은 이제 미국 LA FC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선에 섰습니다.
공식 서포터즈 '3252'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각계 인사들의 환영 속에 등장한 손흥민은, 또 한 번 전설이 되고 싶다고 선언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0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 클럽에서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남겼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승리하기 위해 왔습니다. 여기는 풋볼이라고 하나요, 싸커라고 하나요. 인상적인 풋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MLS는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 만큼 곧바로 출전해도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LA 한인 교민들의 자랑이 되겠다는 손흥민의 다짐은 한국 대표팀 주장 답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한국인으로서 외국에 나와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분들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어드리는 게 제가 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정팀 토트넘은 지난 10년간의 활약상을 담은 헌정 영상으로 전 주장에 대한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손흥민은 비자 등 출전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마치는 대로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입니다.
손흥민과 LA FC와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로, 이후 2029년까지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두태]
영상 출처 LA FC 공식 유튜브
#손흥민 #LA_FC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