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정부가 본격적인 경제 체질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혁신 아이템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방 소비를 끌어올려 내수 활력을 되살린다는 구상인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 정부 첫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초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대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
관세 협상 등 단기 위기 대응을 넘어, 근본 체질을 바꿔야 할 때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눈앞의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도 있지만, 우리 경제의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한 ‘초혁신경제 아이템’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AI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폭넓게 포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핵심 과제로는 AI 인재 양성이 꼽혔습니다.
초·중·고와 대학은 물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국민 AI 전사화’를 추진하겠단 복안입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경제성장전략은 이달 중하순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 소비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전반적인 소비는 회복세지만, 지역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입니다.
수도권과의 격차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정부는 지역 맞춤형 소비 인센티브를 대거 준비했습니다.
‘숙박세일페스타'와 ‘대한민국 동행축제’ 등 연말까지 국내 관광과 소비를 겨냥한 릴레이 행사가 매달 이어집니다.
또, 지방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울러 비수도권 전용 숙박쿠폰 80만 장을 마련해 지방 소비에 집중 투자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지역 소비 확대가 내수 회복의 동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나지연]
#AI #경제관계장관회의 #경제성장전략 #혁신경제 #지방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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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새 정부가 본격적인 경제 체질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혁신 아이템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방 소비를 끌어올려 내수 활력을 되살린다는 구상인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 정부 첫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초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대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
관세 협상 등 단기 위기 대응을 넘어, 근본 체질을 바꿔야 할 때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눈앞의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도 있지만, 우리 경제의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한 ‘초혁신경제 아이템’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AI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폭넓게 포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핵심 과제로는 AI 인재 양성이 꼽혔습니다.
초·중·고와 대학은 물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국민 AI 전사화’를 추진하겠단 복안입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경제성장전략은 이달 중하순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 소비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전반적인 소비는 회복세지만, 지역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입니다.
수도권과의 격차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정부는 지역 맞춤형 소비 인센티브를 대거 준비했습니다.
‘숙박세일페스타'와 ‘대한민국 동행축제’ 등 연말까지 국내 관광과 소비를 겨냥한 릴레이 행사가 매달 이어집니다.
또, 지방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울러 비수도권 전용 숙박쿠폰 80만 장을 마련해 지방 소비에 집중 투자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지역 소비 확대가 내수 회복의 동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나지연]
#AI #경제관계장관회의 #경제성장전략 #혁신경제 #지방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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