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8시 30분쯤, 경남 거제시 외도 남서방 약 2㎞ 해상에서 거제 선적 23t급 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가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같은 국적인 40대 B씨와 투망 작업을 하던 도중 투망하는 줄에 함께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는 바다에 추락했고 B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어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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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