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7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현대차, GM과 '맞손'…5종 차량 공동 개발

현대자동차와 미국 GM이 처음으로 차량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양사는 오는 2028년까지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차량 4종과 전기 상용 밴 1종 등 총 5종을 함께 개발합니다.

GM은 중형 트럭을, 현대차는 소형 승용차·전기 밴을 맡아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공동 개발 차량은 연간 80만 대 이상 생산·판매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한항공-씨트립, 中 여행시장 공략 파트너십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과 기업 맞춤형 프로모션 등을 함께 추진합니다.

씨트립 웹사이트에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 스토어도 운영합니다.

단체비자 면제 조치 등 방한 수요 확대에 맞춰 중국 노선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 현대모비스, 전국 협력사에 수박 1만 통 선물

현대모비스가 전국 협력사에 감사의 의미로 수박 1만 통을 전달합니다.

이는 2003년부터 이어온 여름철 동행 행사로, A/S 부품 우수 공급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사업장을 직접 찾아 계절 과일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올해는 2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입니다.

올해에는 최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도 제공합니다.

▶ SK리비오, 4천만달러 투자 유치‥"생분해 플라스틱 투자"

SKC의 생분해 소재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4천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금은 베트남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시설 완공과 운영에 쓰일 예정입니다.

SK리비오는 2026년 상반기 상업화를 목표로 연간 7만톤 규모의 고강도 친환경생분해플라스틱(PBAT)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스타벅스, 8월 수익금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

스타벅스코리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되는 두 매장의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과 생계 지원에 쓰입니다.

상품당 300원을 적립해온 기존 기금과는 별도로 마련됩니다.

기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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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