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5~6월 남북 접경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증설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8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증설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소형 확성기 여러 개가 한 세트인데 일부 늘린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대남 소음 방송을 안하는만큼 실제 가동하는 것은 없다"며 확성기 증설은 "방송 출력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늘린 시기는 5∼6월로, 우리 군이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이후에도 일부 증설 작업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남확성기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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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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