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낮 12시 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 모 연수원 앞 도로에서 전선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감전됐습니다.
동료 근무자는 "전선을 자르는 작업 중에 사고가 났고 의식이 없다"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소방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지만,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순환회복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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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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